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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최고 기온 39.1도 기록하며 폭염에 시달리는 일본…원인은?

▷일본 무더위 기승…”관측 사상 최고 기온 넘을 수도”
▷WMO 올해 여름 세계 곳곳에 기록적인 폭염 닥칠 것

입력 : 2023.07.21 11:12 수정 : 2023.07.21 11:12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웃나라 일본에 기록적 폭염이 덮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1일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현재 일본 남쪽에서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부터 폭염이 닥쳐와 곳곳에서 열사병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여름 기록적 폭염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 올해 6월부터 서일본에서 북일본에 걸쳐 더운 날씨가 이어졌고, 같은 달 18일 군마현 마에바시시에서는 35.5도를 기록해 최고기온이 35도가 넘는 맹서일(猛暑日)’이 됐습니다.

 

7월 들어서는 장마가 끝나기도 전에 일본 곳곳에서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4일에는 교토시, 나고야시 등 17개 지점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10일에는 야마나기현 오오츠키시에서 38.7도를 기록하며, 올해 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듯했지만, 12일 도쿄도 하치오지시에서 39.1도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발생해 올해 일본 내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현재 일본내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은 41.1도이지만 올해 이 기록이 깨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폭염의 원인을 지구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을 꼽으며, 두 현상으로 인해 지구 대기 전체 온도가 높아졌고, 특히 북반구 아열대 지역에서의 대기 온도가 현저히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본의 9월까지 날씨에 대해서는 엘니뇨 현상의 영향으로 동일본, 서일본, 오키나와와 아마미 지방에는 따뜻한 공기에 덮히기 쉽고, 동일본과 서일본에서는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기 쉬워 전선이나 저기압의 영향을 쉽게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편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 지구촌에 사상 유례없는 폭염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MO올해 6월이 사상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고, 77일에는 세계 평균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WMO지난 몇 년간 북반구를 중심으로 폭염이 일상화돼 가뭄, 호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두드러졌다“7년 만에 발생한 엘니뇨 현상이 세계 평균 기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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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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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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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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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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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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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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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