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특수 현대건설, 4%대 강세
▷현대건설, 우크라 최대 국제공항 확장공사 MOU 체결
▷오후 1시51분 기준,1500원 오른 3만8950원에 거래
▷"건설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에 이은 우크라이나 방문 등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재건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현대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수도 키이우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29km 지점에 위치합니다. 전국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를 맡고 있는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입니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는 종전 후 공항 활주로를 현대화하고 신규 화물 터미널을 짓기 위한 타당성 조사 진행 중입니다.
현대건설은 우크라이나와 실질적인 협력기반을 강화해 전후사업을 위한 대응태세를 갖춰나간다는 계획입니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공항, 철도 등 교통인프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등 우크라이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적극 협력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오후 1시 51분 기준 현대건설은 전일보다 1500원(4.13%)오른 3만8950원에 거래됐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MOU로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 확인됐다"면서 "사업 추진에 관한 논의는 지난달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콘퍼런스(URC 2023)에서 시작된 것으로 우크라이나는 여러 협상 끝에 투자 기금 조성과 기술적 경험도가 높은 현대건설과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 재건은 주택 사업 기대감이 한풀 꺾인 국내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생겨날 해외 수주 재료"라면서 "건설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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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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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