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 3개월 성적표 28%, 문 정부는?
▷ 윤 정부, 잘 한다 ‘28%’ 못한다 ‘62%’
▷ 문 정부에 비해 긍정 53% 낮고 부정 51% 높아

윤석열 정부의 3개월 성적표가 같은 기간 문 정부에 비해 현저히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론 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수행을 잘하는지 못하는지에 대해 물어봤는데요.
그 결과, 2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62%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어느 쪽도 아님’은 3%, ‘모름/응답거절’은 8%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문재인 정부에 비해 긍정평가는 53%가 낮고 부정평가는 51%가 높습니다. 당시 문 정부는 대통령 직무 수행평가에서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 81%, ‘못하고 있다’ 11%를 기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던 이유는 '한미 정상회담, G20 정상회의'
등 외교활동을 이어간 점과 '국민 공감 노력 ·소통' 등이 주요 요인으로꼽힙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 힘 지지층(59%), 보수층 성향 (51%), 70대
이상 (48%)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고,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성향 진보층(87%), 40대(78%) 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6월 둘째 주
53%에서부터 한 달 넘게 하락하다가 지난주 32%에서 멈춘 듯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추가 하락, 취임 후 처음으로 30%를 밑돌게 됐습니다.
같은 기간 부정률은 30%대 초반에서 62%까지 늘었습니다. 현 여권의 주된 지지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 대구·경북 지역, 성향 보수층 등에서도 긍/부정률 격차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평가 이유로는 '공정/정의/원칙'(9%), '주관/소신',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전반적으로 잘한다', '인사(人事)', '결단력/추진력/뚝심',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4%), '외교'(3%) 등이 꼽혔습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인사(人事)'(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독단적/일방적'(이상 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경찰국
신설'(4%), '직무 태도', '여당 내부 갈등/권성동 문자 메시지 노출'(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찰국 신설,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노출로 증폭된 여당 내 갈등이 새로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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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