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日 자위대 총격 사건으로 3명 사상... "교관으로부터 질책받았다" 진술
▷방위성, 지난 14일 자위대 사격 훈련 중 발생한 총격 사건 피해자 이름 공개
▷육상 자위대, 사격 훈련 안전 점검 및 교육 마치면 사격 훈련 재개할 것
![[외신] 日 자위대 총격 사건으로 3명 사상... "교관으로부터 질책받았다" 진술](/upload/2426c0066d924187be22864103505da4.jpg)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 육상 자위대 사격장에서 18세 자위관 후보생이 사격 훈련 중 대원 3명에게 실탄을 발포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방위성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의 이름을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18세 자위관 후보생의 실탄 발포로 52세 기쿠마츠 야스치카, 25세 야시로 코우스케가 사망했으며, 25세 하라 유스케는 왼발 허벅지에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사격 순서를 기다리던 중 3명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밝혀습니다.
우선 용의자는 전방에 있던 고(故)
야시로 코우스케 3등 육조(부사관)에게 실탄 1발을 발사했고, 이어
고(故) 기쿠마츠 야스치카 1등 육조(상사)에게 다가가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용의자는 하라 유스케 3등 육조에게 1발을 발사했으며, 다른
대원이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도 벽을 향해 수차례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기난사 후 경찰 조사에서 "교관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고 말해, 교관이었던 고(故) 기쿠마츠 야스치카의 질책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용의자는 중학생 시절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친해지기 쉬운 성격이지만, 갑자기 분노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와
동급생인 A씨는“(용의자는) 이해가 안되는 이유로 화를 내는 경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육상 자위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전국의 사격 훈련을 보류하고 있지만, 안전한
사격 훈련을 위한 점검 및 교육을 마친 부대부터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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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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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태릉~ 참 좋은 곳이죠 ㅎㅎ 시간되면 아이들이랑 같이 가봐야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6정말 교통편이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7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