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日, 핵폐기 노력 촉구
▷G7 첫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찾은 각국 정상
▷주요 의제로 핵군축∙세계경제∙에너지 안보 등 논의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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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습니다.
G7 정상들은 첫날 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안내를 받아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자료관을 방문합니다.
일본 NHK의 보도에 따르면 G7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경제와 우크라이나 정세, 핵 군축∙비확산
등에 관해 논의를 진행하고, 마지막날인 21일 공동성명으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핵폐기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핵군축∙불확산에 관한 성과문서를 내놓을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전부터 핵폐기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난해 8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서 지속적인 핵무기 불(不)사용, 핵전력의 투명성 향상 등의 내용을 담은 ‘히로시마 액션 플랜’을 발표했고, 일본 현직 총리 최초로 나가사키 원폭자료관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정상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정세도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G7은
작년 2월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의 지속적인 제재를 부과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실시해왔습니다.
G7은 러시아에 의한 침공은 분명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은 결코 인정하지 않고, 군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철수를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러시아에
무기의 공급하는 국가에 지원 정지를 요구하도록 하는 내용을 정상회의 성명에 담기 위해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됩니다.
전날(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을 갖고 북한이 제기하는 안보 도전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정상회담 후 성명을 발표해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국제법에 위배되는 중국의 강압적인 행동 등 역내 안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21일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 핵∙미사일 공동 대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식량 문제,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규제 및 활용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이 오갈 예정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떠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까지 2박3일 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G7 의장국인 일본을 비롯해 영국, 베트남 등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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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