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한 남성이 10일 서울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추모공간에서 떨어진 포스트잇을 테이프로 붙이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남성 A씨는 "추모하러 온 길에 포스트잇이 떨어져 있는 걸 보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테이프로 붙이고 있다"면서 "많은 분들의 추모메시지가 담긴 포스트잇인데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전까지는 자원봉사자분과 유족분들이 계서서 어느정도 관리가 됐던거 같은데 시청 분향소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떨어진 포스트잇을 담은 파일철. 출처=위즈경제

떨어진 포스트잇을 담은 파일철에 '바람에 날려 유실될 뻔한 추모지들을 임시로 파일 안에 넣어놨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써져있다. 출처=위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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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