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청소년 돌연사 예방, 현장·의료·정책 첫 동행
▷ 전문가·보육현장·국회가 참여한 협력형 학술대회… 온라인 690여 명 동시 접속
▷ “예방 중심 안전체계 구축해야”… 수면·정서·안전사고·위험관리 등 종합 논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 이하 한가연)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2025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 이하 한가연)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허성무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경숙 국회의원(조국혁신당, 교육위원회),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학회장 안영민)와 함께 ‘2025 대한영유아청소년돌연사학회 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가연 회원과 보육 관계자 등 4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했으며, 에듀넷-굿티처의 기술지원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생중계에는 약 69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전문가와 보육현장, 정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학술행사로 기획돼 일반인에게도 참여를 개방한 것이 특징이다.
개회사를 맡은 강경숙 의원은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돌연사 연구와 예방 활동은 국가가 반드시 힘을 모아야 할 과제”라며 “전문가들의 지혜와 연구가 영유아·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숙 국회의원(조국혁신당, 교육위원회)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부득이한 지방 일정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웠던 허성무 의원은 영상으로 개회사를 전하며 “학회와 보육단체가 꾸준히 축적해온 연구와 예방 노력이 든든한 사회 기반이 되고 있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영민 학회장은 “어린이 보육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이며 예방은 건강증진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며 “수면, 정신 건강, 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 영유아 돌연사 감소를 위한 연구와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연 한가연 회장 역시 “영유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연합회의 가장 중요한 공적 사명”이라며 “학계·의료계·정책과 협력해 근거 기반의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주제발표는 △수면 관련 주요 건강 리스크(안영민 학회장) △영유아·청소년 정서적 스트레스와 예방(안동현 명예교수) △발달 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지침(류정민 교수) △어린이집 위험관리와 돌연사증후군 사고 책임(조용재 부장) 등 네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특히 수면 건강 리스크와 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안정적 애착 형성, 공감적 양육 환경 조성 등은 실제 보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정보로 평가됐으며, 의료학적 분석과 사례 설명을 바탕으로 “현장 교직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폐회식은 차기 학회장인 류정민 교수의 인사로 마무리됐으며, 간단한 꽃다발 증정식과 이·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전국 17개 시도 9천여 가정어린이집, 8만여 명의 보육 교직원과 15만여 영아의 행복권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영아 보육의 특수성과 전문성 기반 정책 개발을 통해 K-보육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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