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추석 연휴에도…취준생에게 하면 안 되는 말 1위는?
▷추석 연휴 구직자들이 꼽은 최악의 말은?
▷진학사 캐치, "취업에 대한 가치관 세대마다 달라...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 필요"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절반 이상의 구직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구직자들이 꼽은 최악의 명절 잔소리는 '취업은 언제 하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는 2일 Z세대 구직자 1925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복수 응답)'을 조사한 결과, '가족·친척 모임'이 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취업 준비(30%) △집에서 휴식(20%) △아르바이트·인턴(10%) △국내외 여행(7%) △친구 모임(7%) △문화·취미 활동(5%)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취준생이 꼽은 최악의 명절 잔소리 1위는 '취업은 언제 할 거니(38%)'가 꼽혔다.
이어 △살이 좀 쪘다(16%) △누구는 벌써 취업했다더라(14%) △졸업은 언제 하니(9%) △그 과 취업은 잘되니(8%) △눈을 좀 낮추는 게 어때(8%) △공무원 준비해 보지 그래(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절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취업 준비로 고생이 많아(22%)'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이어 △너의 선택을 존중해(16%) △연휴에는 푹 쉬어(15%) △여유 가지고 천천히 준비해(12%) △다 잘될 거야(11%) △지금도 잘하고 있어(10%) △건강 챙기면서 해(6%) △힘든 거 있으면 언제든 말해(5%)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조사에서는 세대별로 취업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준생은 취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묻는 질문에 '연봉(39%)'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위라벨(24%) △직무 적합성(18%) △기업 규모·네임벨류(10%) △복지(5%) △안정성(4%) 순으로 꼽아 개인의 보상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대로, '부모 세대가 중요하게 여길 것 같다'는 질문에는 '안정성(47%)'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연봉(15%) △기업 규모·네임벨류(10%) △워라벨(9%) △직무 적합성(7%) △복지(6%) 순으로 조사됐다.
김정현 캐치 본부장은 "올해 긴 연휴로 가족 모임이 늘어난 만큼, 취업 준비생들이 느끼는 잔소리 부담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부모와 자녀 세대가 취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크게 다른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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