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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CPR] “국장 떠나야 되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 고민”…주주들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

▷경영진의 부조리로 인한 거래정지·상장폐지로 2년 넘게 자산 동결
▷“정당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입력 : 2025-03-27 15:00
[STOCK CPR] “국장 떠나야 되는지 하루에도 수십 번 고민”…주주들이 흔들리는 진짜 이유 (일러스트=DALLㆍE)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주식은 부동산과 함께 자산 증식 수단으로 오랜 기간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국내 주식 시장에 일부 기업의 부조리로 인한 거래정지·상장폐지로 피해를 입는 투자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이에 위즈경제는 억울하게 피해를 받은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고향후 발생 가능한 투자 리스크를 사전에 경고하여 건전한 주식 시장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편집자주)


한국 주식시장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전자기기 제조업체 종사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유 모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 주식시장에 활발히 참여해온 투자자이자, 적극적인 주주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시련은 어느 날 불쑥 찾아왔다.

 

지난 2023년 김영준 전 이화그룹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인해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 등 3사가 거래정지 되면서, 그는 장장 2년 넘는 시간동안 졸지에 피해 주주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거래정지 상태를 유지하던 이화그룹 계열사 3(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의 상장폐지가 결정되면서 그는 또 한 번 깊은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유 씨는 이화그룹 1차 거래정지 이후 거래재개가 이뤄졌을 때 투자를 진행했는데, 당시에는 사측에게 제기된 문제를 모두 소명했을 것이라고 믿었기에 투자를 결심했다라며 이화전기에 300-500만 원 정도 투자를 했으며,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높은 신뢰를 가지고 내린 결정이 이렇게 큰 고통으로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밝혔다.

 

유 씨는 많은 사람들이 자산증식의 기회를 얻기 위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본인의 판단에 따라 수익이 될 수도 손실이 생길 수 있다는 건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이다라며 하지만 투자자의 잘못이 아닌 경영진의 부조리로 인한 거래정지·상장폐지로 인해 투자자 및 주주들의 재산을 동결시킨다는 거에 대해 억울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화그룹에 투자한 주주들은 수 천억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는데,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는 점은 주주 입장에서 큰 상실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기업의 유망한 미래를 보고 투자를 결정한 모든 이들의 자산이 거래정지·상장폐지를 통해 회사가 고스란히 가져가는 현실에 한국 주식시장은 건강하게 운영되는 투자의 장이 아닌 사행성 도박판이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라고 했다.

 

아울러 유 씨는 이화그룹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졌으며, 국내 보다는 해외 기업에 투자를 고심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유 씨는 앞선 일련의 사태를 겪으면서 한국 시장은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됐다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해외로 나가야된다는 말이 비일비재하게 나오는데, 저 역시 한국 시장을 떠나야 되나라는 고민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러한 발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확산 중인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문구가 단순한 푸념이나 비관론을 넘어 개인 투자자와 주주들의 투자 성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자금의 해외 유출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야기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자금 이탈 추세가 단 한 사람의 사례로 그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해외 주식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2월 공개한 ‘2024년 국제투자대조표 잠정치에 따르면 순대외금융자산은 2024년 말 1 1023억 달러로 전년말(8103억 달러) 대비 2920억 달러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순대외금융자산은 대외금융자산에서 대외금융부채를 뺀 값으로 해당 수치가 플러스일 경우,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 갖고 있는 금융자산이 외국인이 국내에 갖고 있는 금융자산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방증인 동시에 국내 자본이 점차 해외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주식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징후로도 볼 수 있다.

 

유 씨는 한국 주식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당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유 씨는 이화그룹의 거래정지·상장폐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주연대가 사측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시도했지만, 사측은 이를 계속해서 거부해왔다라며 그 결과, 회사의 정상화를 믿어왔던 주주들은 극심한 무력감에 빠졌고, 이제는 희망조차 갖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손실이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라며 다만, 일부 사람들의 부조리한 행동으로 인해 주주나 투자자가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는 건전한 투자 환경이 구축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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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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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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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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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5

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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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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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