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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뒤면 인구 절반이 '60대'... 정부, "특단의 대책 마련"

▷ 2072년이면 인구 3천 6백만 명까지 줄어들어
▷ 정부, "저출산 고령화 문제 엄중하게 인식... '티핑 포인트' 정책 필요"

입력 : 2023-12-15 10:32
50년 뒤면 인구 절반이 '60대'... 정부, "특단의 대책 마련"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현재 약 5천만 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인구가 50년 뒤인 2072년에는 36백만 명까지 추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도 기준 -0.19%의 인구성장률은 -1.31%까지 떨어지며, 10명 중 절반 가까이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이루어집니다. 중위연령은 63.4, 노년부양비는 생산연령인구 1백명 당 104명으로 늘어납니다. 청년인구보다 고령인구가 많은 역삼각형의 인구구조가 완성되는 셈인데요.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정부는 국가의 존립이 달린 엄중한 문제로 인식하고 저출산 정책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내년 1분기까지 저출산과 관련성이 낮은 정책과제를 제외하고, 5대 핵심분야에 정책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재구조화하여 수전팡을 마련합니다.


아울러, 난임지원·돌봄서비스·일가정 양립 제도 확대 등 출산 및 양육지원은 물론 주거·일자리·사교육·수도권 집중 등 사회·경제적·구조적 문제, 비교문화·젠더갈등 등 문화·심리적 요인 등에 대한 검토 진행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曰 저출산·고령화란 엄중한 인식 하에 정부 부처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총력을 다하고, 전문가, 경제계, 종교계 등 모든 사회 각계 각층과 만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가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전문가와 청년부부 등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상림 보건사회연구원 센터장, 진미정 서울대학교 아동학과 교수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청년부부들과는 패밀리스토밍(Family Storming) 만남을 시리즈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과연 정부가 내놓을 특단의 대책이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정말 효과적일지는 의문입니다. 이미 정부는 지난 328일에 저출산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을 발표한 바 있고, 다섯가지 핵심분야 및 주요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일하는 부모에게 아이와의 시간을 가족친화적 주거 서비스 양육비용 부담 경감 건강한 아이, 행복한 부모 등 이미 기존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던 과제들입니다.

 

정부는 다섯가지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긴 했습니다. ‘다자녀가구 지원대책’, ‘아동정책추진방향’, ‘출산가정 주거지원 확대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그 예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106일부터 신혼부부가 주거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을 대출할 때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엔 신혼부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전세자금을 대출하기 위해선 소득이 6천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만, 106일부터는 75백만 원으로 완화되었습니다.


정부는 출산부부에 대한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 대출은 내년 초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출산 휴가의 장려, 아동 양육 인프라의 확충, 신혼부부 주거 지원 강화 등의 정책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나, 나락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반등시킬 정도로 파격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저출산 문제를 겪고 있는 일본은 지난 4월에 어린이가정청을 신설해 아동, 육아 지원 가속화 플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의 일본 저출산 정책의 변화 과정과 시사점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젊은 층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학업, 취업, 결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 걸쳐 현재의 소득과 미래에 대한 전망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을 정규화시키고, 최저임금을 인상하며, 성별 간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을 장려하고, 여성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려는 방향성이 우리나라와 유사하지만, 일본은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기존에 일본은 부모의 소득이나 가정 환경에 따라 지원에 차등을 뒀습니다열악한 주거 환경을 갖고 있거나, 소득이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가정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일본은 이 기준을 없애고 모든 아동 및 육아 가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부모의 근로형태와 관계없이 모든 육아 가정을 동등하게 지원하고, 임신-출산기부터 출산후 만3세까지 지원을 강화, 아동수당은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연장하겠다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아동수당의 인상은 물론, 2025년부터는 자녀가 세 명 이상이면 정부가 대학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도 내놓았습니다. 2023년생 만 0~1세 아동에게 35만 원~70만 원의 부모급여를 지원하는 우리나라보다는 정책의 범위가 훨씬 넓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선 부모급여를 받기 위해선 어린이집 보육료와 종일제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지원금을 포기해야 합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일본의 저출산 정책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구성원의 의식 변화와 국민, 기업, 정부 등 범국가 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는 부처별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지원대상과 시기가 한정적인 점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일본의 정책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습니다.

 

내년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저출산 분야에 편성한 예산은 154000억 원,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KBS1라디오오늘에 출현해 저출산 해결을 위해선 4가지 파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향후 정부가 내놓을 '티핑 포인트정책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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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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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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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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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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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5

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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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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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