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같이 먹었을 뿐인데... 내장 지방이 77.4% 감소하는 이것은?

▷ 코로나19로 인한 비만인구 증가... 남자가 특히 심해
▷ '갯대추나무' 비만 억제 효과 확인... 지방세포 형성 억제
▷ '잎'이 효능 뛰어나지만... 아직까진 식품 원료로서 등록 안돼 있어

입력 : 2023.03.03 11:00 수정 : 2023.03.03 10:52
같이 먹었을 뿐인데... 내장 지방이 77.4% 감소하는 이것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이 감소하고,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식습관이 서구화되는 등 비만에 대한 우려가 이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성인과 중고등학생 모두 비만 유병률이 증가했는데, 특히 남자 비만이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19세 이상이 비만인 비율은 27%로 매년 유사한 수준입니다만, 남성은 201135.1%에서 202146.3%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성인 남성 10명 중 5명 가까운 인구가 비만을 앓고 있는 셈입니다.

 

★ 비만: ‘건강의 위험요인이 되는 비정상적인 또는 과도한 지방 축적’, 음식의 섭취량에 비해 에너지를 적게 쓸 때 발병한다.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강력한 위험요인 중 하나.

 

, /고등학생의 경우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비만 유병률이 증가했는데, 남자 쪽의 지표가 좀 더 악화된 모습입니다. 남학생은 2021년 유병률이 17.5%2011년 대비 2.6배 늘었으며, 여학생(9.1%)은 같은 기간 대비 2.2% 늘었습니다.

 

매년 34일은 세계비만의날, 세계비만연맹은 이 날을 맞아 비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관점을 전환하는 유일한 방법이 소통이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요컨대 비만은 유전, 수면, 질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비난의 대상이 아닌 질병이며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 최홍석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은 비만은 여러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비만에 대한 예방관리는 만성질환 예방의 시작점이라며,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부터 비만 유병률 증가를 멈춰세울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아무리 좋은 정책을 내놓아도 개인의 노력이 없으면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하는데요.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기 위해 식습관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오픈서베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갖는 분야로서 식습관을 고려하는 응답자가 30%로 나타났습니다. 2020(24%) 대비 6%나 올랐는데요.

 

이에 따라, 주류나 음료의 제로열풍은 물론 영양성분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제품이나 단백질 제품의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비만에 좋은 일반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비만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식재료를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갯대추나무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갯대추나무 (출처 =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갯대추나무의 잎, 가지, 열매 추출물이 지방형성을 억제해 비만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험 결과, 갯대추나무의 구성물 모두가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했는데, 특히 잎은 그 효능이 무려 50%에 달했습니다.

 

★ 갯대추나무: 갈매나무과의 활엽 관목, 여름에 연한 녹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피고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는다. 뿌리엔 해독 효능이 있으며, 잎은 토혈 및 치장(치질 등) 치료에 효능이 있다. 주로 제주도에 분포한다.

 

아울러, 고지방을 섭취한 비만 동물에게 갯대추나무 잎을 동시에 섭취시켰을 경우, 단독 섭취군보다 내장지방이 무려 77.4%나 감소했습니다. 기름진 식사를 할 때 갯대추나무 잎을 함께 먹었을 경우 비만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셈입니다.

 

다만, 갯대추나무 잎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식품원료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반 제품에 갯대추나무의 성분을 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 서정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갯대추나무 잎을) 비만 억제 산림자원으로 고도화하여 소득 수종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2

절대 반대합니다

3

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4

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5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6

절대 반대합니다

7

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