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강제징용 빠진 삼일절 기념사…日, 칭찬 일색
▷윤 대통령 삼일절 기념사에 대해 일본 언론 압도적 지지
▷美∙日정부도 기념사에 대해 지지 입장 밝혀
(출처=대통령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삼일절 기념사에서 강제징용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두고 일본 언론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각) 요미우리신문은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은, 한국의 재단이 피고인 일본 기업을 대신해 배상금을 지불하는 방안에 대한 한국 내 반발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역대 대통령들이 삼일절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데 반해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을 견제의 대상이 아닌 협력해야 될 파트너로 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데 대해 “한국
정부가 내놓은 강제징용 해결방안을 자국민에게 설득하는 동시에 일본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도 이어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념사가 5분 내외로 짧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신중한 태도가 엿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사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일본에 대한 비판을 배제하고, 한일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정권의 자세가 반영됐다는 겁니다.
산케이신문도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산케이는 윤 대통령이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한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를 위해 윤 대통령이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기념사에 대한 일본 언론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도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이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언급을 한 점을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한 우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한 형태로 되돌리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와 계속해서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국무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이 결정을 매우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드 대변인은 윤 대통령 기념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함께 공유하고 있는 가치를 바탕으로 일본과 보다 협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한 비전을 분명히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한미일 3국이
21세기에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3국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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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