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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공동대표, 이수만 SM 전 총괄 겨냥 성명문 발표

▷15일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성명문 올려
▷아티스트를 동원해 ‘이수만 필요’ 성명 지시
▷”이수만 선생님의 과오와 욕심 여기서 멈춰야”

입력 : 2023.02.16 16:45 수정 : 2023.02.16 16:52
이성수 공동대표, 이수만 SM 전 총괄 겨냥 성명문 발표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 출처=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 유투브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가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를 겨냥한 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성수 대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SM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성수 성명발표_1를 게재했습니다.

 

유튜부 영상속 이성수 대표는 “SM은 회사가 더 이상 이수만 선생님에 의해 사유화되는 것을 막고, 모든 팬분과 주주들을 위한 그리고 우리 아티스트들을 위한 회사 경영을 진행하고자 그 일환으로 지난 23 SM 3.0 성장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오늘 이 자리에서 SM 어떻게 지금 이 상황에 이르게 되었는지 여러분들 앞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대표는 SM제국의 황제 이수만△해외판 라이크기획 CTP △이수만 일가를 위해 희생당한 자회사들 △SM 정상화의 변곡점프로듀싱 계약 종료 = 모든 주주를 위한 SM 정상화의 첫걸음 △SM 3.0 성공에 필요한 전략적 파트너십이수만·하이브 적대적 M&A △SM 헐값에 집어삼키려는 포식자 △SM을 함께 지켜주십시오 △2 10일 새벽 315괜찮아, 우리에겐 나무심기가 있잖아부록 이수만의 사람들 등 14가지 목차를 발표했습니다.

 

이성수 대표에 따르면 이수만 전 총괄은 2019년 홍콩에 설립한 해외판 라이크기획 CT Planning Limited(CTP)를 통해 역외탈세를 하고 있는 거 같다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 전 총괄이 에스앰과 레이블사 간의 정산 전에 6%를 선취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전 총괄이 해외에서 프로듀싱 로열티를 선취하려는 시도와 지시는 최근까지 계속 있었다면서 하이브는 이수만의 해외 개인회사인 CTP’의 위법요소를 알고도 동조하거나 묵인한 것일까요? 아니면 모르고 계약한 것일까요?”라며 하이브를 겨냥한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이 전 총괄이 20231월 측근들을 앞세워 아티스트는 이수만이 필요하다고 언론에 성명을 내라 △임직원들을 시켜서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선동을 해라 △이수만과 SM은 국내에서는 임시 고문계약을 맺고, 이수만 활동의 정당성을 부여해라 △앞으로 해외에서 제작되는 모든 앨범과 아티스트 활동은 이수만 소유의 해외법인, CTP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라 △아니면, 차라리 이수만과 한국에서 제2의 프로듀싱 계약을 체결해라 △100억을 들여서라도 이수만을 위한 주총대응반을 만들어라 △이수만 없는 회사는 매출액이 나오지 않도록 1분기 매출액을 낮출 방안을 강구해라 △12월에 제작 완료된 음반/음원이 출시되고 난 뒤, 2023 2월 중하순부터 3월까지의 음반/음원은 발매시기를 4월 이후로 늦추는 방안도 생각해 봐라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며 부끄러웠고 참담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는 “2023117일 이수만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고 이수만의 거수기가 아닌 대표이사로서 경영판단을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 전 총괄의 부동산, 카지노 사업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간 여러 국가 부처와 맺은 MOU 등이 SM의 새로운 시장 진출이 아닌 이수만의 부동산, 카지노 사업을 위한 개인 프로젝트였다는 겁니다. 이와함께 이수만은 많은 관광객들이 카지노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대마초 합법까지 이야기한 것은 여러 사람이 듣고 목격했고 이를 말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영상을 마무리하며 SM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더는 창업자 이수만 선생님의 욕심과 과오를 지금 여기서 멈춰야만 했다. 그것 만이 이수만 선생님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아티스트, 그리고 모든 주주 여러분들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저희 SM엔터테인먼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저희 SM의 음악을 계속 들어 주시길 바라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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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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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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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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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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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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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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