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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앤톡] '폰 프리 스쿨' 정책, 교사들에게 묻는다

입력 : 2026-07-15 11:01
[폴앤톡] '폰 프리 스쿨' 정책, 교사들에게 묻는다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위즈경제] 장석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활동과 무관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실 내 상호작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의 '폰 프리 스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교육청 조사에서 응답자의 77.3%가 교내 스마트폰 수거·보관에 공감하는 등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교육 현장에서도 스마트폰 과의존을 줄이고 쉬는 시간 몰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발생하는 온라인 범죄나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 취지에는 상당 부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현장 교사들의 시선은 단순한 환영보다는 경계와 우려에 가깝다. 

 

현장의 구체적인 안전장치나 대안 없이 지침만 내려올 경우 수거 및 단속 책임과 관리 부담을 오롯이 교사 개인에게만 지우는 '독박 구조'가 고착화될 것이라는 호소가 이어진다. 

 

실제 교사들은 학내 스마트폰 단속 과정에서 지시에 불응하거나 거세게 반발하는 학생들과의 실랑이가 끊이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모욕감도 적지 않다. 

 

또한 규정을 피해 공기계를 제출하고 실제 스마트폰은 숨겨서 사용하는 상황을 개별 교사가 일일이 적발하고 통제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제도 도입에 앞서 현장 안착을 위한 보완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정적·재정적 안전장치의 마련 여부도 일선 교사들의 최대 관심사다.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기기가 파손되거나 분실될 경우 발생하는 학부모 민원과 변상 책임을 교사 개인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스마트폰 제한은 또 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소아당뇨 학생은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로 혈당을 확인하거나 인슐린 투여를 관리할 수 있어 명확한 예외 기준이 필요하다.

  

이에 위즈경제는 자체 여론조사 플랫폼 '폴앤톡'을 통해 폰 프리 스쿨 도입에 따른 전국 교사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수거·관리 방식, 교사 보호 장치 만족도, 제도 개선 요구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목적이 있다.

 

본지는 이번 설문을 통해 폰 프리 스쿨 도입을 앞둔 교실의 현실을 데이터로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교육 현장의 안전한 여건 조성, 단속 부담 완화, 실효성 있는 교사 보호 장치 및 보상 체계 개선을 위한 공론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폰 프리 스쿨 도입에 따른 현장 실태 및 교사 인식 조사

 

- 설문 참여자 :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

- 설문 기간 : 2026년 7월 15일~8월 15일

- 설문 목적 : 정책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단속 실태와 부담 요인을 파악 및 실효성 있는 제도적 보안책과 지원 방향 모색

- 참여 방법 : 위즈경제 투표 시스템 '폴앤톡' 의견 참여

- 참여 안내 : 각 단체 사이트 공지 및 SNS 등을 통해 회원 참여 안내

 

※ 폰 프리 스쿨 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남겨주신 현장 의견은 추후 관련 기사와 분석 기사 ‘폴플러스’에 반영되거나 후속 취재를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장석찬 사진
장석찬 기자  seokchanj26@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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