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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의조건] 한번 지으면 되돌리기 어렵다…AI 데이터센터, 처음부터 제대로

▷비수도권엔 환경영향평가 생략…"규제 완화가 산업 진흥?"
▷싱가포르·독일·아일랜드까지…세계는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추세

입력 : 2026-05-28 14:00
[AI시대의조건] 한번 지으면 되돌리기 어렵다…AI 데이터센터, 처음부터 제대로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AI 데이터센터 진흥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AI 3대 강국' 도약을 향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빨라진 속도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전력·용수 등 막대한 자원을 소비하는 데이터센터의 특성상 기후 정책과의 충돌은 불가피하고, 인접 주민들의 반발 역시 예견된 수순이다.

 

더욱이 해당 법안은 비수도권 지역에 한해 환경영향평가 등 핵심 절차를 상당 부분 생략할 수 있도록 해 지나치게 규제를 완화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시대에 데이터센터의 존재는 필수불가결하다.

 

하지만 산업 육성이라는 목표에 매몰돼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놓친다면 그 대가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산업 진흥과 지속가능성,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의 의견을 물었다.

 

◇ AI 데이터센터 진흥법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전력·환경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해당 법안에 대한 평가는?


AI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이 ‘AI 3대 강국이라는 국정과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점은 이해한다.

 

하지만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과도한 에너지·용수 사용은 기후 정책과 충돌하는 대목이 존재하고, 서울 금천구 사례에서 보듯 인접 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데도,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급속히 추진됐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 AI 데이터센터 확대 논의가 산업 경쟁력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장기적으로 어떤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지?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IT 시설과 달리 에너지·자원 집약도가 매우 높다.

 

주거 인근에 신설될 경우 소음과 열섬 효과 등 생활 불편도 유발할 수 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가 밀집한 미국 북버지니아주에서는 이로 인한 주민 갈등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한번 설치된 데이터센터는 사후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장비가 들어온 이후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거나 소음을 저감하는 추가 조치를 취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처음부터 환경영향평가와 전력계통 영향평가, 주민 동의 절차를 철저히 거쳐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이번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은 비수도권의 경우 이러한 절차를 상당 부분 생략할 수 있도록 해 우려를 낳고 있다.

 

◇ AI 데이터센터 진흥법은산업 진흥중심으로 설계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외 주요국 사례와 비교했을 때 국내 정책에서 가장 부족한 규제·관리 체계는 무엇이라고 보는지?


AI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은 문자 그대로 데이터센터 신설을 위해 기존 환경규제를 우회할 수 있도록 한 규제 완화법이다.

 

앞서 언급했듯 AI 데이터센터가 에너지·자원 집약적 시설인 데다 주민 생활에도 불편을 줄 수 있다면, 이 시설의 정의부터 다시 규정하고 적절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

 

역설적이지만 이 같은 접근이 장기적으로 AI 산업을 진흥시키는 길이 될 수 있다.

 

해외 주요국들이 데이터센터 확대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국내 정책이 참고해야 할 핵심 사례나 기준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싱가포르, 독일, 아일랜드, 심지어 중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제를 도입하는 것이 최근의 추세다.

 

미국에서는 메인주를 포함한 여러 주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도입을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법안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해야 한다는 원칙은 기후위기 심화에 대한 우려 속에 전 세계적인 공감대를 얻어가고 있다.

 

◇ AI 산업 육성과 기후·환경 정책이 충돌하지 않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논의돼야 할 원칙이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선 AI 데이터센터를 통상적인 상업건물이 아닌, 특별 관리가 필요한 자원 집약적 시설로 재규정해야 한다.

 

신설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에너지는 가급적 재생에너지로 한정하고, 에너지 효율 기준도 새로 마련해야 한다.

 

주거지 인근에 신설될 경우에는 지역 주민과의 공론화 절차를 사전에 반드시 거쳐야 한다.

 

향후 AI 데이터센터 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 어떤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무엇보다 '정보공개'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 국내에 규모 있는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어디에 있는지조차 국민에게 정확히 공개돼 있지 않다.

 

향후 건설 예정인 시설의 위치와 규모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고, AI 데이터센터가 유발할 수 있는 유해 요인 역시 공론장에서 충분히 검토된 바 없다.

 

충분하고 투명한 정보공개가 AI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한 첫걸음이다.

 


생성형 AI 재미나이로 생성된 이미지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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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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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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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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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5

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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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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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