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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학력·책임이 살아있는 학교로”…대한교조, 교육감 선거 정책 제안서 발표

▷교권 회복·기초학력·AI 교육 등 7대 의제 42개 과제 제시
▷박상윤 위원장 “선거 이후에도 정책 반영 지속 요구할 것”

입력 : 2026-05-21 00:00
“교권·학력·책임이 살아있는 학교로”…대한교조, 교육감 선거 정책 제안서 발표 (사진=대한민국교원조합)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대한민국교원조합(이하 대한교조)이 2026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후보 정책 제안서를 발표했다. 

 

제안서는 ‘교육을 다시 세우다, 교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시작하다’를 주제로, 공교육 회복을 위한 7대 핵심 정책 의제와 42개 정책 과제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교권 회복과 교육활동 보호 체계 강화 △학생·학부모·교사의 권리와 책임이 균형 잡힌 학교공동체 조성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평가 정상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균형성 강화 △AI 교육과 미래형 학습 체계 구축 △학교 운영 자율성 확대와 교원의 전문성·근무 여건 개선 △특수교육·다문화·영유아·고교 교육의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등 7대 의제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교권 보호 대책이 비중 있게 담겼다.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사 개인이 민·형사상 책임을 감당하지 않도록 교육청과 학교의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 폭행·위협 상황에서 피해 교사를 즉시 보호하고, 분리 조치와 법률 지원, 심리 치료, 수업 대체 인력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과 평가 정상화도 핵심 의제로 제시됐다. 

 

초등 총괄평가 및 성취 확인 체계 도입, 교육청 개발 문제은행 및 공통 평가도구 구축, 기초학력 예비부진 학생 선제 지원, 학급당 학생 수 단계적 감축, 소수그룹 맞춤형 보충학습 모델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단순히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가 아니라, 학생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기 위한 책임교육 체계를 마련하자는 설명이다.

 

아울러 학교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균형성 강화를 위해서 지역 교육청 주관의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원칙 제정, 계기 교육 자료의 사전 검토와 균형성 점검, 외부 강사 교육 검증 체계 강화, 역사·사회 교육의 헌법 가치와 균형성 강화 등도 제안됐다. 

 

AI 디지털교과서와 에듀테크가 단순한 유행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수업 모델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학생 맞춤형 학습과 기초학력 보완, 교사의 수업·평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사 연수와 윤리교육이 함께 설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학교 운영 자율성 확대와 교원의 전문성·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 권한과 절차 합리화, 무분별한 위원회 정비, 초등 교과전담교사 배치 확대, 보결수업 보상 현실화, 교사 연구비 및 대학원 학위과정 지원 확대, 비교과교사 성과평가 기준의 공정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대한민국교원조합은 “이번 제안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한 문서가 아니다”라며 “모든 교육감 후보들이 공교육 회복을 위한 현장 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권·학력·책임이 살아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공약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권 회복은 학생 학습권 보호의 출발점"

 

박상윤 대한교조 위원장은 교권 회복이 교사만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공교육 정상화의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교사가 정당한 생활지도와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면 교실 질서가 흔들리고,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교육현장에서 개선되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교육활동에 대한 실질적 보호 체계 마련을 꼽았다. 

 

박 위원장은 "악성 민원 대응, 아동학대 신고 남용에 대한 교사 보호,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법률·행정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며 "학생 폭행·위협 상황에서도 피해 교사를 즉시 보호하고 분리 조치와 법률 지원이 이루어지는 매뉴얼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행정업무와 각종 위원회, 공문, 민원 대응, 보결수업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려면 행정업무와 부수 업무를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학교에는 각종 위원회, 공문, 민원 대응, 보결수업 부담이 과도하게 누적되어 있으며, 이런 구조에서는 교사가 수업 연구와 학생 개별 지도를 충분히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무분별한 위원회 정비, 보결수업 지원 인력풀 구축, 초등 교과전담교사 확대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여기에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유인책으로 교사 연구비와 대학원 지원 확대 등 지원책(인센티브)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교원조합은 이번 제안서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교육감 후보와 당선자에게 정책 제안서를 공식 전달하고, 필요할 경우 정책 간담회나 서면 질의·응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선거 이후에는 당선자의 공약과 인수위원회 또는 정책추진 기구의 교육정책 방향을 검토해 추가 의견서와 세부 실행안을 제출하고,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 교권, 기초학력, 평가 정상화, 학교 운영 자율성, 교원 근무여건 개선 등 주요 의제가 교육청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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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학생 정신건강에 관심은 가지지만 막상 상담교사 미배치교가 많은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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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놈들은 자책도 반성도 안한다. 어떻게하면 감형을 받을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아무상관없는 사건을 찿아보고 확인해달라 요구한다. 그러는동안 피해자들은 입은 있으나 말도할수 없고 발언 기회도 주지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기는커녕 재산꽁꽁 숨겨놓고 출소하면 잘먹고 잘살려한다. 죽일놈들 깜빵에서 평생썩었으면 좋으련만 15년형 이라니~~~ 몇천억을 사기치고도 15년형이라니 기가 막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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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건 재판이 3년이상 걸려서 피해자들은 지쳐가고 피해회복도 되지않고 처벌도 약하고 누굴위한 법인지 사기를 당해보니 법은 피해자 들을 위한 법이 아니 더라구요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나라 사기꾼들을 양성하는 나라 언제쯤 사기꾼 없는세상에서 살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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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기 사건이 얼마나 잔인한 수법이었는지 끔찍합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암, 심장마비로 사망한 피해자들과 유족분들 너무도 안타까워요 수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의 외콘 사기사건이 아직도 피해회복 한 푼 없이 계속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기 범죄자들은 반드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사기꾼들의 한결 같은 변명!! 나도 사기 당했다~~너무도 웃기지 않나요??? 투자 설명 할때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 김대천, 싹쓰리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참 기가막힌 변명과 술수 입니다. 타인의 재산을 사기로 편취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가벼이 여기는 자들은 죄의 무게만큼 형량으로 심판해서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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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을 보호하는 대한민국법에 오열을 합니다. 허술한 법을 피해 반복적으로 사기치는 사기꾼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임을 알고도 가담한 모집책들에게도 큰엄벌을 내려주세요 사기꾼들이 큰형량을 받아야 사기공화국 대한인국의 오명에서 벗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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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은 콘페이, 와이파이 코인, 옐로버킷 등등 수많은 아이템으로 사기를 치고 원금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주범들 구속직전까지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 쌈지돈까지 뽑아먹었습니다. 조직사기사건에서는 주범들도 나쁘지만 영업활동을 하는 모집책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피해자다, 나도 돈을 잃었다. 우리 가족도 투자했다"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사기 뿌리뽑기 위해서는 주범들과 공범들 모두 이례에 없던 높은 형벌로 처벌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