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대 특검 특위 "웰바이오텍 이상거래 사건...특검으로 진실 밝혀야"
▷남부지검·금감원 유착 의혹… 400억 시세차익 발생 정황
▷3대 특검 특위 "권력형 금융비리 끝까지 규명"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3대 특검 특위')는 30일 윤석열 정부 시절 벌어진 ‘웹바이오텍 이상거래 심리절차 개입 사건’에 대한 전면적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3대 특검 특위')는 30일 윤석열 정부 시절 벌어진 ‘웹바이오텍 이상거래 심리절차 개입 사건’에 대한 전면적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3대 특검 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3대 특검 특위는 이 사건을 ‘삼부토건 국정농단 의혹’에 버금가는 중대한 권력형 금융비리로 규정했다. 아울러 "검찰이 감추고, 금융당국이 묵인한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며 "특검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 관계사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정한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조작된 절차’로 규정하고, 검찰과 금융당국이 이익 세력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건을 덮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 이 과정에서 최소 400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들은 이를 두고 "검찰권이 권력형 금융비리에 동원된 전형적 사례"라며 "검찰이 수사를 방기하고, 금감원은 이를 묵인하거나 공모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남부지검에 대한 감찰 착수 △책임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 △진상조사와 제도 개혁에 착수 등을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3대 특검 특위는 "조직 내부의 구조적 부패를 방치한다면 국민 신뢰 회복은 불가능하다"며 "이제라도 은폐된 고리를 끊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웹바이오텍 사건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절차를 무력화시킨 중대한 사건"이라며 "이 땅에서 정의가 무너지지 않도록 특검을 통해 몸통의 실체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3대특검 대응의 일환으로, 김건희 특검 TF가 주도했다. 민주당은 향후 금융당국 고위 인사 및 관련자에 대한 국정조사, 청문회 개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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