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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최초 입법박람회 개막…우원식 “입법도 국민이 직접 참여”

▷ 기후위기·지방소멸·민생경제 3대 의제 집중 조명
▷ 입법과 정책 과정에 시민 참여 통로 마련

입력 : 2025.09.24 17:30
국회 최초 입법박람회 개막…우원식 “입법도 국민이 직접 참여” 국회에서 최초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수아 기자 =국회에서 최초로 입법 분야 박람회를 열렸다. ‘2025 국회 입법박람회’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 중앙잔디광장 및 국회 경내에서 ‘국민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세 가지 핵심 의제를 다뤘다. 국민이 단순히 대표자를 선출하는 수준을 넘어, 입법과 정책 결정 과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정당, 국회의원, 정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연구기관, 학계, 시민사회 등이 참여해 홍보 부스, 토론회, 세미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생, 기후위기, 지역소멸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여러 도전 가운데서도 매우 시급하고, 미래세대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과제”라며 “시민대표들이 제안한 의견을 국회가 좋은 법과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과 국회를 어떻게 더 가까이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입법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국회가 더욱 개방되고, 국회의원이 국민과 깊이 소통할 때 비로소 살아있는 법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에서 제안된 국민 의견이 실제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입법박람회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개막일인 2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입법·정책 제안대회, ‘소득불평등 완화를 위한 효과적인 조세 이전정책’ 토론회, 지방공무원 초청 토크쇼, 민생시민의회가 열렸다. 

 

24일에는 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지방정보의 역할’,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국민참여 강연, 국회의장과의 토크 콘서트 및 폐막식 등이 이어졌다. 

 

한편, 개막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악 연주에 맞춘 국민의례, 민병두 조직위원장의 경과보고, 시민대표 퍼포먼스(한제아·이철빈·박영민), 우 의장 개회사,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수아 사진
이수아 기자  lovepoem430@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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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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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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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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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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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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