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추천 인권위원 선출 부결에...조국혁신당, "국민 우롱해선 안돼"
▷본회의서 국민 추천 위원위원 선출 부결
▷조국혁신당, "인권 짓밟고, 내란 새력의 방패막이된 정당 미래 없어"
27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 부결 관련 조국혁신당 기자회견(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조국혁신당은 오늘(27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부결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백선희 조국혁신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이 부결됐다"라며 "조국혁신당은 본회의 전 의원총의를 통해 이상현, 우인식 두 후보자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서 자격이 없음을 확인하고 당론 반대를 결정하고 표결에 임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국가인권위원회는 헌법상 기본권 보장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독립기구이며, 인권침해와 차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면서 "그런데 국민의힘이 추천한 두 후보는 지난달 낙마했던 지영준·박형명 후보와 다를 바 없는, 혐오와 극우 선동 인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상현 후보는 성소수자 인권을 부정하고 불법계엄을 두둔했으며, 헌재의 탄핵 결정을 '원천 무효'라 부정했고, 우인식 후보는 전광훈 목사의 변호인단으로 활동했고, 대통령 고발과 극우 선동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늘 본회의에서 이들의 위원 선출이 부결되자, 국민의힘은 항의하며 집단 퇴장했다"라며 "국민의 대표기관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려는 결정을 무시하고, 퇴장으로 일괄하는 태도야 말로 국민을 외면한 무책임의 극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왜 인권을 지키는 대신, 끝까지 혐오와 극우 세력을 감싸는 데 몰두하는 것이냐"라고 물으며, "인권을 짓밟고, 극우의 손을 잡고, 내란 세력의 방패막이가 된 정당에는 미래가 없다.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인권위를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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