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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LG AI연구원 컨소시엄과 'AI 파운데이션 모델' 협력...AI 주권 확보 동참

▷과기정통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5개 정예팀 선정
▷한컴, 35년 문서 기술력으로 'K-엑사원' 성공 이끌 것

입력 : 2025.08.04 15:00 수정 : 2025.08.04 17:50
한컴, LG AI연구원 컨소시엄과 'AI 파운데이션 모델' 협력...AI 주권 확보 동참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는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한 5개 팀을 선정했다. 이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이번 프로젝트에 LG AI연구원이 이끄는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K-EXAONE(K-엑사원)' 개발로 대한민국의 AI 주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13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견줄 수 있는 95% 이상의 성능을 달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주도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 A연구원이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컴을 비롯해 LG CNS, LG 유플러스,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뤼튼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전문 기술을 접목, 공동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한컴은 전자문서에서 텍스트, 표,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와 자연어 기반의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를 통해 데이터 처리와 응용 기술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LG AI연구원은 컨소시엄 내 참여 기업들을 AI 모델 개발, 생태계 기반 조성, B2C·B2B·B2G 서비스 확대 등으로 역할을 구분했다.

 

헌컴은 B2B 및 B2G 분야에서 AI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담당하는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자사 제품을 통해 공공 및 기업 고객에게 지능형 문서 작성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 AI 기반 업무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4일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과한 5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등을 선정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발표평가에서는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기여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이어 이번 발표평가에서 도출된 평가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예정이며, 그 외 참여팀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해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추후 8월 초 경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세계적으로 파급력 있는 인공 지능 기초 모형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5->4개팀 압축)을 추진한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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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