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호’ 궤도 안착 성공, 민간 위성 네트워크 본격 시동
▷스페이스X 팰컨9 통해 성공 발사…정밀 모니터링 기반 K-미션 플랫폼 실현 첫걸음
▷2025년부터 초분광·항법위성 등 순차 발사…50기 규모 군집위성 네트워크 구축 박차
‘세종 2호’ 발사장면(사진=한컴인스페이스)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개발한 지구관측 민간위성 ‘세종 2호’가 6월 24일 오전 6시 25분(한국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 로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위성은 발사 직후 지상국과의 교신을 완료하며 궤도 안착에 성공, 향후 본격적인 운영을 예고했다.
‘세종 2호’는 한컴인스페이스가 추진하는 총 50기 규모의 민간 군집위성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신호탄이다. 이 군집위성은 고빈도·고정밀의 영상 데이터 수집을 통해 정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산업별 맞춤형 위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민간 주도 위성 네트워크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세종 2호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에는 국산 비행소프트웨어(FSW)를 탑재한 ‘세종 4호’를 누리호 4차 발사에 실어 농업·산림 모니터링용 영상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에는 초분광카메라(442밴드)를 탑재한 ‘세종 3호’와, 저궤도 기반 항법 기술(LEO-PNT) 검증 임무를 수행하는 ‘세종 5호’도 각각 발사될 예정이다.
최명진 대표는 “세종 2호는 단순한 위성 발사가 아닌, 정밀 데이터 기반 산업 플랫폼 전략의 실질적 실행”이라며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융합까지 아우르는 K-미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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