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SKT 본사 방문…“유심 사고 전사적 대응” 당부
▷“국민 눈높이 맞춘 투명한 대응” 촉구
▷“재발 막기 위한 통신망 전면 점검 필요”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치 현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약 2,500만 명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우려를 언급하며, 구체적인 피해 상황과 피해 방지 노력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할 것을 SK텔레콤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
이어 그는 현재 시행 중인 대책들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지 재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공항 로밍센터의 유심교체 지원 인력 및 부스 확충,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지원 강화 등을 포함한 전사적 대응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민관 합동조사단에 적극 협조하고, 통신망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취약지점 보강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유 장관은 “이번 사고는 통신 인프라에 대한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2중, 3중의 피해 예방조치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범부처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만큼, 조치가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관계부처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논의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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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