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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그룹 보통주비율 12.42%, 전분기 대비 약 0.3% 올라
▷1분기 배당금, 전년보다 11% 오른 주당 200원

입력 : 2025.04.28 14:52
우리금융그룹,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우리금융그룹은(회장 임종룡)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우리금융그룹은(회장 임종룡)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창출력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다.

 

우리금융은 25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자본적정성을 대폭 올렸고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를 달성했다. 고환율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효율적인 자산 관리 노력으로 지난 분기와 비교해 약 30bp(0.3%) 상승했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올해 시장과의 약속인 12.5% 목표 조기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지난해와 비교해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했다. 분기 배당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등 주주환원에 앞장섰다.

 

한편, 우리금융은 '상호관세 피해 지원 TF'를 가동해 임종룡 회장이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또한 급격한 환율 변동 등에 대응하고, 유동성 모니터링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상호관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순차적으로 약 10조 2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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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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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반대

3

이런 기사가 우리 주주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소액주주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이런일은 없어야합니다. 소액주주여러분 힘냅시다!!! 기사 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

김우동같은것들이 부당한짓을 하고도 법의테두리 안에서 처벌을 받지않는한 제2 제3의 김우동은 계속해서 나올겁니다 이래서 하루빨리 상법개정 해야합니다

5

소액주주들은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그 회사의 경영실적 및 전망, 재무재표 등을 참고해서 투자합니다. 그 회사의 오너랑 얘기한번 나눠본적 없고, 얼굴한번 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너가 횡령을 할지, 배임을 저지를지 예상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오너가 횡령이나 배임을 저질렀을때 그 오너를 처벌해야지 아무죄도 없는 소액주주들이 왜 괴로워 해야 되나요? 이게 공정한 사회인가요? 경영실적 부진으로 상폐당했다면 저는 아무말 않고 저를 탓하겠습니다. 지금 대유라는 회사 흑자내며 잘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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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신뢰가 무너진 요즘 더 소액주주로서 분노하게됩니다.약자보호는 관심없는 법! 상법개정 절실합니다. 소액주주연대 힘냅시다. 관심갖고 보도해주신 기자님들 감사합니다.

7

회사보구 투자한 투자자로써 영업이익 많은회사가 고의로 상폐한걸 알면서도 무마하기엔 너무 횡포에 질이나빠 국민신문고에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