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불법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비리에 무관용원칙 원정 대응...12월 중 결과 발표"
▷온정주의적 조직문화 비판..."신상필벌 강조되어야"
이복현 금감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불법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 내달 중 검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과 관련된 불법 대출 등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2월 중으로 검사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350억원 규모 부당대출을 해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금융사고 원인으로 온정적 조직문화를 지적하며 쇄신을 요구했다. 이 원장은 "아직도 금융회사 내에서 온정주의적 조직문화가 광범위하게 존재해 구성원 윤리이식 저하로 금융사고 지속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반복되는 위규행위에 대한 징계 강화, 귀책 직원에 대한 엄정한 양정기준 적용 등 준법·신상필벌 강조의 조직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큰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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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