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MBK 회생신청, 노동자에게 사망선고"
▷점포·사업부 매각 없는 회생계획서 요구
▷"10만 홈플러스 노동자 거리 내몰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MBK 회생 신청은 홈플러스 노동자에게 사망선고"라면서 "점포매각과 사업부매각 없는 회생계획서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마트노조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득구·이용우 의원과 마트노조가 주최했다.
노조는 "MBK파트너스의 선제적 기습 기업회생 신청으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며 "협력업체들은 상품 입고를 중단하고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휴직과 권고사직을 통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K의 회생계획서에 점포매각, 사업부 매각, 구조조정이 포함된다면 그 피해는 일시적 차원을 넘어서 길게 보면 10만 명에 이르는 홈플러스 노동자들과 서민들이 거리로 내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사측이 고용을 보장한다는 주장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이사를 감수할 수 있는 노동자는 매우 적다"며 "회사는 어쩔 수 없이 이들이 스스로 물러난 것처럼 포장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이런 고용보장조차 일부 노동자들에게만 해당된다"면서 "협력업체 노동자들과 입점 업주들은 어떤 보호도 없이 거리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MBK는 노동자에게 생존을 위한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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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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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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