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가용 역량 총동원해 산불 진화해야”
▷더불어민주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 정부의 총력 대응으로 산불 진화 나서야
▷”비상한 각오로 산불 진화에 국가 역량 총동원해야”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는 산불 진화를 위한 군병력의 전면적 투입 등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국가적 재난에 직면해 있다”라며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으로 번졌으며, 현재 경북 의성 등 11개 지역에서 중대형 산불이 발생해 48.151ha(축구장 약 6만8787개 규모)가
산불영향 구역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장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의성, 안동 등 경북 지역은 불과 며칠 사이, 2556개소의 주택, 공장, 창고, 사찰, 문화재 등이 피해를 입었고, 대피소로 대피했던 3만553명의 주민 중 6450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비통한 사실은 28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다는 점으로 불길과 싸우던 진화대원, 산불을
피해 대피하던 주민들이 희생되었으며, 또 누군가가 그 뒤를 따를지 모른다는 공포가 떠나지 않고 있다”라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반드시 막아야
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비상한 각오로 산불 진화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가 산불 진화 인력를 비롯한 군 병력 등의 신속한 투입하고,피해 주민 지원 및 농업인 경영 회복 등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침·저녁으로 바람의 방향이 바뀌고, 연무로
인한 헬기 이착륙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야간 헬기 투입을 확대하고, 훈련된
산불진화대원 및 군 병력의 전면적 투입 등 국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잔불 정리와 산불 확산 저지 등 진화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피해 확대 규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을 확대 지정·선포하고, 산림복구를 포함한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시급히 내놓아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국가적 재난 앞에 피해 지역
주민의 완전한 회복과 공동체의 재건을 위해 입법·예산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정부
역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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