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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홍준표, 이래도 관계 없어?’…관련 사진과 녹취 공개한 민주당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洪, 명태균과 찍힌 사진 있는데도 발뺌하냐”

입력 : 2025.02.21 16:00 수정 : 2025.02.21 16:14
‘명태균-홍준표, 이래도 관계 없어?’…관련 사진과 녹취 공개한 민주당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명태균 씨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의 전용기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전날 명태균 씨가 시골에서는 돼지를 잔칫날에 잡는다며 오세훈·홍준표를 사기 정치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라며 이에 홍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대선 출마하면 나를 고소한다고라며 명태균을 한 번이라도 만난 일이 있어야 여론 조사 협작을 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 하고 발끈했다라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지난 2014 3월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에서 개최한 2회 창조경제 CEO 아카데미 조찬회에서 홍준표 당시 경남도시사가 축사하는 바로 옆 단상에서 사회를 본 사람이 명태균 씨 아니냐라며 촬영된 사진을 공개한 뒤 질문을 던졌다.

 

전 의원은 과거 언론 보도를 보면 명태균이 당시 주최 측인 중소기업융합 경남연합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며 이렇게 떡하니 명태균과 함께 찍힌 사진이 돌아다니는데 홍 시장은 이래도 발뺌하실 겁니까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홍 시장께서 철저하게 밝혀주셔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홍 시장이 명태균에게 평생 감옥에서 썩도록 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계속해서 오리발을 내밀며 국민을 우롱한다면 이 말을 그대로 돌려드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사단은 명태균 씨가 2021년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를 통해 홍 시장의 복당을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 의원은 오늘 홍 시장의 복당과 관련된 녹취록을 2시에 공개한다라며 오늘 공개하는 녹취록은 1탄이고 다음 주 월요일 2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탄은 홍 시장의 복당 관련 입장을 반박할 명태균 씨의 2021년도 녹취이며, 2탄도 준비돼 있다는 점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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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