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진보당 "대통령 경호처는 윤석열의 사병"

▷ "대통령 관저, 오늘부로 반란군의 거점"
▷ 저녁 7시부터 '체포 촉구' 집회 예정

입력 : 2025.01.03 16:28
진보당 "대통령 경호처는 윤석열의 사병" 3일 오후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집행 중지'를 비판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3일 오후 1시반께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 가운데, 진보당이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치주의를 거부한 대통령 경호처는 윤석열의 사병이자 내란 수비대"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제까지 대통령 관저였던 곳은 오늘부터 '반란군의 거점'"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와 경찰엔 앞으로 물러서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홍 대변인은 "경호처가 스스로 민주주의의 적이자 반란군임을 선포했다"며, "(공수처가) '심히 유감'을 표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 쪽의 체포영장 거부를 두고 "심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진정한 반국가세력·주권침탈세력은 바로 윤 대통령 측이라며 "이들을 진압하는 것은 1분 1초도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공수처·경찰이 못하겠다면 다시 국민이 직접 나설 수 밖에 없다"며, 오후 3시부터 민주노총이 한남동으로 모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저녁 7시부터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또한 한남동에서 진행된다며 "다시금 국민이 직접 나서게 된 일, 그리고 이후 벌어질 사태의 책임은 윤석열과 수사기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이필립 사진
이필립 기자  kopja93@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

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

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

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

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