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당대표 사퇴..."극우 동조하면 보수 미래 없어"
▷ '당대표직 수행' 기존 입장서 선회
▷ 국힘, 비대위 체제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7월 23일 당대표로 취임한 지 146일 만이다.
한동훈 대표는 16일 10시반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회견에서 "최고위가 붕괴돼 당대표 임무수행이 불가능하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당대표와 의원들이 앞장 서서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며 "그게 진짜 보수의 정신, 국민의힘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탄핵소추안 당론 반대를 주장한 권성동 원내대표 등 친윤계 의원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한 대표는 탄핵 찬성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불법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행동은 대한민국·국민·보수 정신·국민의힘을 모두 배신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지난 12일 담화를 염두에 둔 듯, "부정선거 음모론자, 극우 유튜버 같은 극단주의자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에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대표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당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았지만, "집권 여당 대표로서 잘못을 바로잡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며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입장이 바뀐 데에는 친한계를 포함한 여당 최고위원 5명(장동혁·진종오·김민전·김재원·인요한)의 줄사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 자리가 빈 여당은 권성동 원내대표의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선다. 국민의힘은 가까운 시일 안에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고 비대위를 가동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다섯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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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2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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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기
6폐기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진짜 제주도를 살리는 길!!!
7탈동성애자들이 말합니다 동성애는 절대적으로 하면 안된다고요.왜냐하면 에이즈 뿐만 아니라 병명도 알수없는 많은 성병으로 고통당하고 그로인해 우울증으로 시달리고 급기야 극단적인 자살도 생각한다고요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은 절대적으로 폐기되어야 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