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능 대비 교통지원... 집중배차시간 조정
▷ 서울시 내 226개 시험장에서 11만 명 수험생 응시
▷ 관공서 등 출근시간 1시간 뒤로, 자치구에선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배차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서울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전방위적인 교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서울 지역에서는 226개 시험장에서 110,734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이날 수험생들은 지정된 시험장에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 입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교통 혼잡으로 지각하는 수험생들이 없도록 시, 자치구,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지하철의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31회 늘려, 오전 5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배차한다.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16개 예비차량도 편성해 대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내, 마을버스의 경우 수험생 입실 시간 뿐만 아니라 시험 종료 귀가 시간도 고려하여 집중배차시간이 조정된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18시부터 21시 사이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각 자치구에서는 비상수송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수험생 수송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 관용 차량 676대가 시험장 인근의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주요 교차로 등에서 대기하여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무료로 데려다줄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차한다. 지난 5일부터 장애인콜택시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하더라도 시험 당일 장애 수험생들의 요청이 있으면 우선 배차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험장 인근에서 소음을 유발하는 점검 및 공사들을 일시 중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험장 반경 2km 이내 학교 및 지하철역 주변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며, 자치구에서도 시험장 200m 전방 도로는 대중교통을 제외한 차량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윤종상 서울시 교통실장 曰 "올해도 수험생들이 온전히 시험에 집중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교통 편의를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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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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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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