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내년 총지출 규모 639조원 될 것”...민주당 보이콧
▷ 경제∙민생을 위해 국회 초당적 협력 강조
▷ 북한 도발에 대비한 전력 확충에 힘쓸 것
(출처=대통령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25일 국회를 찾아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원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이 축소해 편성된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개선되고,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돼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재정 건전화를 추진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기초생활보장 지원에 18조7000억원, 저임금∙특수형태 노동자, 예술인사회보험 지원 대상을 27만 80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또한 “장애인과 한부모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장애 수당을 8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하고 발달장애인 돌봄 시간 하루 8시간 확대함과 아울러 장애인 고용 장려금도 인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중위소득 52%에서 60%까지 대폭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첨단전략산업과 과학기술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의 초격차 유지와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총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무너진 원자력 생태계 복원이 시급하다”며 “원전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해제기술 개발 등 차세대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꼬집으며, “안보 위협에 대응해 현무 미사일, F-35A, 패트리어트의 성능 개량, 장사정포 등에 대한 요격체계 구축으로 한국형 3축 체계 고도화에 5조 30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면서 로봇, 드론 등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 전환, 사이버전 등 미래전장 대비 전략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 대화의 장으로 나온다면 이미 취임사와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통해 정치∙경제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예산안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이면서 국정 운영의 설계도”라면서 “정부가 치열한 고민 끝에 내놓은 예산안은 국회와 함께 머리를 맞댈 때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모욕 등의 이유를 들어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불참했습니다. 대통령 시정연설에 제1야당의 보이콧은 헌정사상 최초입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