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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기차 화재 불안감 해소 나서…기아도 종합 지원 대책 마련

▷소방청,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계기로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기아, 배터리 이상 징후 감지 시 고객에 알림 시스템 구축

입력 : 2024.08.21 15:37 수정 : 2024.08.21 16:02
소방청, 전기차 화재 불안감 해소 나서…기아도 종합 지원 대책 마련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소방청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된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거주 중인 국민의 불안감 해소 및 재발방지 등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이달 21일부터 오는 11 20일까지 3개월간 시행되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2024년 상반기 자체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화재안전조사 추진에 앞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안전조사팀장과 소방시설관리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은 한 자리에 모여 각 시도별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조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화재안전조사 대상, 방법, 기간 등을 논의했다.

 

대상은 전국의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정도가 큰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반기 아파트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게인에게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 등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모바일 앱 (아파트아이) 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 비상방송설비 자동 안내방송 등 대피계획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기아는 자사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기아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세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

 

기아는 최근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입고 점검, 긴급출동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며,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배터리 기본점검 강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적용 등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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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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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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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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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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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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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