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기차 화재 불안감 해소 나서…기아도 종합 지원 대책 마련
▷소방청,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계기로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 추진
▷기아, 배터리 이상 징후 감지 시 고객에 알림 시스템 구축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소방청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된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거주 중인 국민의 불안감 해소 및 재발방지 등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이달 21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3개월간
시행되며,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2024년 상반기 자체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화재안전조사 추진에 앞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안전조사팀장과 소방시설관리협회 관계자 등 30여 명은 한 자리에 모여 각 시도별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조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화재안전조사 대상, 방법, 기간 등을 논의했다.
대상은 전국의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위험정도가 큰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반기 아파트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게인에게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 등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모바일 앱 (아파트아이) 활용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방법, 비상방송설비 자동 안내방송 등 대피계획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한편 기아는 자사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종합 지원에 나선다.
기아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세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21일부터 운영한다.
기아는 “최근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입고 점검, 긴급출동 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며,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배터리 기본점검 강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적용 등의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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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시간 전문복지사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사지로 내모는 자립지원법안 폐기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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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애인의 다양성을 배제한 자립지원법은 폐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