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사 동화구연대회 참가 제한 논란
▷유아특수교사연합회 "편협하고 차별적인 사고 드러내"
▷대구시교육청 관계자 "내년도에 포함해 진행할 것"
출처=네이버 로드뷰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동화대회 참가 대상에 유아특수교사를 제외해 차별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이번 사안은 대구시교육청 유아 교육행정의 편협하고 차별적인 사고를 드러낸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30일 유아특수교사연합회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유아특수교사들이 의견을 냈고 지난 22일 대구시교육청이 유아특수교사들을 대상에 포함한다는 공문을 다시 보냈습니다.
이에따라 대회 대상은 '공·사립유치원 교사'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공·사립유치원 교사 및 유치원 특수교사'로 변경되면서 기존처럼 유아특수교사도 동화구연동화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화구연대회는 유치원 교사의 동화를 활용한 수업 역량과 동화 선정 및 활용 능력 향상에 목적으로 두고 실시되는 연구대회로 올해로 34회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아특수교사연합회와 유아특수교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명백한 차별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현숙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특수학교 교사의 참여가 가능했으나 사회적으로 용인될 어떠한 사유도 없이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유치원에 소속되어 있는 '특수교사'에 대한 명백한 차별행위"라면서 "이번 사안은 대구시 유아 교육행정의 편협하고 차별적인 사고를 드러낸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경기도에 근무하는 유아특수교사 A씨는 "유아특수 교사들을 유아교사들과 같이 동화구연을 하면 안된다는 것은 누구 생각인지 모르겠다. 유아특수 교사와 일반유아교사를 나누고 유아특수 교사를 차별하는 것 같아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회의 규정 자체가 일반유아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지난 대회에서도 유아특수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맞느냐는 이의제기가 있었기에 올해부터는 참가 대상을 명확하게 하고자 했다"며 "유아특수교사들이 전문성을 신장하겠다는 좋은 뜻이 있는 만큼 특수팀과 협의해 내년도 35회 동화구연대회 대상에 유아특수교사들을 포함하고 대회 내용과 방법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