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늘길 다시 열렸지만…항공권 가격 여전히 ‘부담’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2년 7개월 만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예약률 90% 육박
▷수요급증과 공급부족으로 가격 올라

일본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는 소식에 일본 여행 예약이 늘고 있지만 천정부지로 오른 항공권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가 11일부터 한국 등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입국을 다시 허용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 비자 없이 일본에
최장 90일까지 머물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는 것은 약 2년 7개월 만입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2020년 3월
9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사증 면제 제도의 효력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3년 후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자 지난달 후미오 일본 총리는
외국인의 무비자 관광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일본 입국 때 3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출국 전 72시간 이내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항공사∙여행사
손님맞이 한창…예약률 만석 가까워
일본의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에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손님맞이에 한창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일본 노선에은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준 제주항공의 10월 인천~나리타
예약률은 90% 중반에 육박합니다. 지난달 21일 기준 50% 후반에 머물렀던 예약률이 최근 폭등했습니다.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부산~나리타도
예약률이 90% 초반에 달하며, 부산~오사카·후쿠오카는 각각 80% 후반, 80% 초반의 예약률을 기록 중입니다.
티웨이항공 역시 일본 노선 예약률이 지난달 26일 기준 67%에서 전날 기준 90%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여행업계도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일본 여행 예약률이 급증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일본 여행 예약률이 8월 대비 625% 증가했으며
모두투어는 120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투어의 경우 전체 예약 중 일본 여행 비중은 22% 수준으로 도쿄·오사카 에어텔 상품 인기가 높았습니다. 참좋은여행은 10월 일본 여행 출발자 수가 지난 달과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366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불매운동 이전이던 2018년 4838명의 약 76% 수준입니다.
#천정부지로 오른 항공권 가격…왜?
다만 수요가 급증하다 보니 항공권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일본 노선 항공권 가격은 코로나 19 이전의 2~3배
수준입니다.
실제 국내 한 항공사의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이달 말 출발하는 인천~나리타와
인천~오사카 항공권은 50만~60만 원, 김포~하네다
노선은 70만~8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 초 기준으로도 가격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항공편이 적은 것도 항공권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항공사들이 코로나 추가 확산 변수 등으로 폭증하는 수요에 비해 비교적 공격적으로 노선을 늘리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현재 일본 노선 수는 코로나 19 이전의 절반보다도 적은 수치입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항공편을
늘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향후 상황을 살펴보면서 항공편을
조금씩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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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