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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지난달보다 4.96% 상승

▷서울 평당 분양가 3천800만원 선 넘어
▷전용면적 50㎡ 미만의 아파트 가격 신고가 갱신

입력 : 2024.04.15 15:15
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지난달보다 4.96% 상승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오르며 지난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한 달 만에 4.96%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상승했습니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24% 올랐습니다.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 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습니다.3.3㎡로 환산하면 3,801만 원입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 8,000원 수준이었으나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 원 이상 뛰었습니다.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 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 동월 대비 18.00% 상승했습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분양가 상승 폭은 더 가팔랐습니다.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1만 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상승했으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5.96% 올랐습니다.

 

기타 지방은 ㎡당 440만 6,000원으로 전월 대비 0.91% 올랐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10.66%로 다른 지역보다 낮은 편입니다.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37가구로 전년 동월(6,833가구) 대비 75%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543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4,194가구였습니다.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은 없었습니다.

 

한편 전용면적 50㎡ 미만의 아파트 가격이 신고가를 갱신하고 거래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27㎡가 지난 2월 11억6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올해 들어 거래된 같은 평형 아파트 중 최고가입니다. 같은 달 강남구 개포동 ‘성원대치2단지’ 39㎡도 11억6000만원에 매매됐습니다.

 

청약시장에서도 초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수도권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 청약경쟁률은 23.76대 1로 집계됐습니다. 중소형(전용 60~85㎡ 이하) 4.6대 1보다 무려 5배 이상 높고, 대형(전용 85㎡ 초과) 6.44대 1 대비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입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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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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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자립은 탁상행정입니다. 실상을 모르니까 탈시설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겁니다. 최소한의 신변 처리도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에게 거주시설은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삶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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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인에 비해 평균수명이 현저히 낮고, 사고발생율이 50% 더 높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재난에는 특히 더 취약하여 자립지원주택에서는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질병에 노출된 이들을 의료 인력이 충분한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편안히 거주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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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불가능한 장애인을 탈시설로 시설폐쇄를 하려는 의도가 무엇일까요??? 그들이 부르짖는 인권은 이권의 다른 이름입니다 누가 2살의 말도 못하고 죽음도분별하지못해 도로로 뛰어드는 중증장애인을 자립하라고 합니까??? 전장연과 부모연대는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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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은 지체장애인으로 이루어진 단체. 지체장애인들은 인지가 비장애인과 같습니다. 자립의 대상은 지체장애인이며, 전국의 너느 거주시설에도 지체장애인은 없습니다. 즉 지체장애인단체인 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무조건 탈시설은 중증장애인에게는 죽음입니다.

6

유호준 의원은 중증장애인과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 자립지원조례안을 만들어 보시오. 중증장애인들과 뭘 어떻게 어느만큼 소통하고 이런 정책을 만들었는지 한심하다 못해 우리의 세금으로 이런 의원들의 세비까지 줘야하는 현실이 매우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7

모든 장애인의 장애 정도가 다 동등하지 않습니다. “의사표시와 활동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증장애인,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은 달라냐합니다.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들은 자립하고, 사회적 인지기능이 3세정도인 중증발달장애인들은 거주시설에서 보호받아야 합니다. 거주시설은 반드시 존치되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