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국아파트, 가격·입주율 동반 하락

▷서울 제외한 지역 19주째 하락세 이어가
▷입주율은 68.4%로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

입력 : 2024.04.04 16:29 수정 : 2024.04.04 16:34
전국아파트, 가격·입주율 동반 하락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국 아파트 값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달 입주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4일) 발표한 '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경기 전 지역이 0.03%, 지방이 0.04% 하락세를 보이는 등 1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 0.01% 인상에 이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마포구가 0.1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산구, 송파구, 성북구, 서초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하지만 도봉구, 금천구, 노원구, 관악구, 강북구 등은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셋값은 전주대비 0.08%, 서울은 0.07% 각각 오르며 전체적인 전셋값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46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대문구와 동작구, 용산구, 중랑구, 마포구 등의 전셋값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고,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을 받은 강동구는 전셋값이 내리며 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 전셋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하락 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 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8.4%로 전월보다 3.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의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세입자 미확보(23.6%), 잔금대출 미확보(21.8%) 등의 순입니다.

 

노희순 주산연 연구위원은 "수도권의 지수 상승은 수도권 일부 단지의 가격 상승과 아파트 거래량 증가에 따른 주택사업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

Best 댓글

1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

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

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

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