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현희 “국민의힘, 검찰, 감사원 정치공작 시도 중단하라”

▷”권익위에 대한 유권해석 요청은 정치적 공세 의도 있어”

입력 : 2022.10.05 17:10 수정 : 2022.10.05 17:21
전현희 “국민의힘, 검찰, 감사원 정치공작 시도 중단하라” (출처=국민권익위)
 

 

전현희 국민권위원회 위원장이 서해공무원 피격사권과 관련 국민의힘과 검찰, 감사원의 정치공작 시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지난 6월 모 국민의힘 의원이 서해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 해당 사안의 소관부처도 아닌 권익위에 뜬금없이 유권해석을 요구한 것은 권익위원장을 정치적으로 끌어들여 사퇴를 압박하려는 정치적 공세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감사원이 서해공무원피격사건과 관련해 담당 권익위 실무직원을 조사한 뒤 조사받은 사실과 내용을 절대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면서 정치적 중립기관인 감사원은 국민의힘 측의 정치적 감사에 동원된 사실을 은폐하고자 관련 직원을 회유하면서까지 은폐하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4일 서해공무원 유족측 김기윤 변호사가 권익위 서해공무원 유권해석과 관련된 특정 보수언론사의 기사를 근거로 권익위원장을 직권남용 등으로 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전 위원장은 감사위의 이런 행위는 아무런 명분과 법적 절차적 정당성도 없는 직권남용 감사다면서 국민의힘과 검찰, 감사원은 국민권익위원장 사퇴압박을 위한 삼각편대 정치공작 시도를 당장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0

Best 댓글

1

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2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5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