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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오르고 떠나는 사람 많아진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3713만 7000원...전년대비 21% 올라
▷높은 분양가에 서울 주거 포기하고 경기·인천으로 전입

입력 : 2024.02.16 10:28
서울, 분양가 오르고 떠나는 사람 많아진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치솟는 분양가에 서울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월 말 기준 서울의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713만 7000 원으로 전월 대비 6%, 전년 대비 2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05만 8000 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2.8%, 일 년 전보다는 16.4%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1% 오른 1,746만 8천 원으로 전국에서 서울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높은 분양가에 서울 주거를 포기하고 경기,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53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23만4509명)보다 38.8% 늘어난 것입니다. 이 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27만9375명, 인천은 4만5942명으로 경기 지역이 대부분(85.9%)을 차지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 인천 지역 분양 단지의 청약자 수는 총 36만8730명으로 전년(35만7934명) 대비 약 2.9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청약자 수가 3.41%(112만2418명→108만5416명)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반면 다른 시·도를 떠나 서울로 전입해 온 이들의 주된 사유는 ‘직업’이었습니다. 10년간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461만1000명 중 직업을 주된 이유로 고른 이들은 164만1000명으로, 다른 사유와 비교해 가장 많았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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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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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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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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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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