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오르고 떠나는 사람 많아진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3713만 7000원...전년대비 21% 올라
▷높은 분양가에 서울 주거 포기하고 경기·인천으로 전입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지난달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700만 원을 넘어선 가운데, 치솟는 분양가에 서울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1월 말 기준 서울의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3713만 7000 원으로 전월 대비 6%, 전년 대비 2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505만 8000 원으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2.8%, 일 년 전보다는 16.4%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11% 오른 1,746만 8천 원으로 전국에서 서울 분양가 상승 폭이 가장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높은 분양가에 서울 주거를 포기하고 경기,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53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23만4509명)보다 38.8% 늘어난 것입니다. 이 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27만9375명, 인천은 4만5942명으로 경기 지역이 대부분(85.9%)을 차지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 인천 지역 분양 단지의 청약자 수는 총 36만8730명으로 전년(35만7934명) 대비 약 2.9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청약자 수가 3.41%(112만2418명→108만5416명) 줄어든 것과 대조적입니다.
반면 다른 시·도를 떠나 서울로 전입해 온 이들의 주된 사유는 ‘직업’이었습니다. 10년간 다른 시·도에서 서울로 전입한 461만1000명 중 직업을 주된 이유로 고른 이들은 164만1000명으로, 다른 사유와 비교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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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