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와 비싼 아파트는?
▷더팬트하우스 청담 3년 연속 1위...162억4000만원
▷전북 익산 D아파트 34㎡ 13채 630만원에 일괄거래
▷서울·수도권과 비장 집값 격차 갈수록 심화
더펜트하우스 청담. 출처=PH129 견본주택방문 홈페이즈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올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3년 연속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차지했습니다. 반면 가장 싼 값에 거래된 아파트로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D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2억4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지난해보다는 공시가격이 6억5000만원 떨어졌습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부지에 지은 고급 아파트로 2020년 10월 완공됐습니다. 273㎡ 27가구와 최고층 펜트하우스 2가구 등 29가구입니다. 모든 주택이 복측형 펜트하우스로 공급됐습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4월 273㎡ 주택이 145억원에 거래돼 2006년 실거래 신고제 도입 이후 아파트 기준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습니다.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스타 수학강사 현우진,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이곳에 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올해 전국에서 가장 싼 값에 팔린 아파트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D 아파트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에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주까지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최저가는 전북 익산시 낭산면에 있는 전용 34㎡짜리 아파트로, 지난달 13채가 630만 원에 일괄 거래됐습니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한 것으로 보아 근로자의 주거지 목적으로 직거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남 고흥에서는 전용 22㎡ 10채가 650만 원에 거래됐고, 경북 칠곡군에서는 전용 31㎡가 900만 원에 팔렸습니다. 강원 태백시에서는 전용 39.7㎡(13평) 18가구로, 한채당 990만원에 동시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수도권에선 경기 동두천시에서 전용 37㎡(15평)이 1월 1800만원, 4월 1950만원에 직거래 된 바 있고, 서울에서는 강서구에서 5월에 전용 13㎡ 기준 7400만 원에 거래가 됐습니다.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격차가 갈수록 심화할 전망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서울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3192만원, 수도권은 2251만원입니다.
반면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등 기타 지방의 평당 분양가는 7월 말 기준 1333만원 수준입니다. 5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와 세종시의 평당 평균 분양가인 1702만원보다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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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