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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막혀있던 하늘길 '뻥' 뚫렸다...지난해 항공교통량 전년 대비 44.6% 증가

▷지난해 한국 항공교통량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문체부, 방한 관광객 2000만 명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나서

입력 : 2024.01.19 10:30 수정 : 2024.01.19 10:33
코로나로 막혀있던 하늘길 '뻥' 뚫렸다...지난해 항공교통량 전년 대비 44.6% 증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약 44.6% 증가한 총 78만여 대(하루 평균 2,139)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이전이던 2019년 비해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인 2,307대를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된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약 3.1% 상승해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인 1.6%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배 가까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체 국제 교통량 중 약 48%가 동남아∙남중국 노선을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해 코로나19 이전 평년 수준 국내선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펜트업 효과로 인천공항(82.7%)뿐만 아니라 청주∙김해∙대구 등 지방 국제공항의 항공교통량이 각각 31%, 22%, 43%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펜트업 효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억제된 수요가 그 요인이 해소되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교통량의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방한 관광객 2천만 명 시대 개막과 방한 시장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섭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약 1,100만 명(잠정치)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1750만 명 대비 약 63%의 회복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중국의 경우, 201만명이 한국을 찾아 2019년 대비 33% 회복했으며, 일본도 약 232만 명이 방한해 회복률 70%, 동남아는 77%, 유럽미주권은 90%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약 109만 명이 방한한 미국(103.6%)을 비롯한 싱가포르(141.4%), 호주(114.4%), 독일(109.9%), 프랑스(120.2%) 등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도는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방한 관광 회복을 가속화하고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국 관광을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한국 관광 메가 로드쇼를 전 세계 25개 도시에서 개최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성장세와 특성에 따라 시장을 세분화해 맞춤형 밀착 마케팅을 펼칩니다.

 

또한 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없지만 항공편과 배후인구, 방한 성장세 등에서 잠재력이 있는 스웨덴과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에 홍보지점을 신설해 신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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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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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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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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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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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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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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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