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안정대책...수산물 가격↓·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해수부, 물가안정 위해 성수품 중심 수산물 물가 집중 관리
▷전통시장·마트·온라인몰 등 소비경로별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국토부, KTX·SRT 요금할인·국제선 운항 증편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제수용품과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장에 공급하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함께 설 연휴 나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국제선 운항은 지난해 말 대비 10% 늘리기로 했습니다.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과일, 한우, 돼지, 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 평균가격을 전년 수준 이하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수준인 8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수품 가격 부담을 덜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가격이 많이 오른 사과와 배의 경우 전년 대비 가격상승률을 한자릿수 대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전통시장 할인에서도 기존 제로페이에 더해 신용카드(NH카드) 자동할인을 도입하고 참여 시장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도 50만원 상향합니다. 이에 따라 지류형의 경우 한도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의 경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구매한도가 올라갑니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월 환전한도 역시 6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통행료 면제는 9일부터 대체공휴일인 다음 달 12일까지 나흘 동안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이용한 경우입니다.
설 연휴 KTX·SRT 역귀성(최대 30%) 및 KTX 4인 가족동반석(15%) 할인이 제공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별 간식 꾸러미 할인,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운영, 휴게소 이용객(2만원 이상) 대상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가 진행됩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과 겨울 성수기 항공수요 증가에 맞춰 중국·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을 지난해 말 대비 약 10% 증편합니다. 국제선 운항 횟수는 지난달 주당 4천200 회였으며, 다음 달에는 주당 4천600 회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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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