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소 혼잡 완화 나서
▷서울시,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 혼잡 원화 추진
▷계도인원 투입 및 가로변 정류소 신설 등으로 정류소 인파 밀집도 완화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서울시가 ‘퇴근길 대란’으로 큰 혼란을 빚었던 서울 중구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 이어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시는 인파 밀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등 관내 주요 광역버스 정류소의 혼잡 완화를 위해 11일부터 퇴근시간(17~21시)에
계도요원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는 교통섬 형태의 정류소로 버스 승∙하자 가능 면적이 160㎡에
불과하나 광역버스 노선은 28개에 달해 혼잡도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시는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에 승차질서 관리, 차도 승차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도요원 2명을 배치하고 가로변 정류소 신설(가칭, ‘명동성당’ 정류소)을
통해 광역버스 노선 10개를 분산시켜 정류소 인파 밀집도를 낮출 예정입니다.
신설 예정인 가로변 정류소는 관계기관 협의, 2주간 대시민 홍보기간을
거쳐 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및 운수업체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강남역, 사당역 등 주요 광역버스 정류소의 혼잡관리를 위한 정류소 용량 증설, 광역버스 노선 조정, 지역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 강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위해 즉시 협의할 예정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로 통행량이 많은 도심 지역 광역버스 정류소에서 인파 밀집에 따른 혼잡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승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 내 안전 및 정류소 관리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운행 개선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까지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수도권을 아우르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앞서 시는 지난달 27일 명동입구 정류소에서 버스 노선 번호를 적은
‘줄서기 표지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줄서기 표지판’ 운영
후 ‘서울역~명동입구’ 구간에
버스가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열차현상’이 심화됐고, 퇴근길 대란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일 명동입구 정류소를 찾아 ‘퇴근길 대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오 시장은 “신중하게 일을 해야 했는데, 추운 겨울에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분들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시는 우선 표지판 운영을 유예하고 이달 중으로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 정차하는 노선 중 일부(수원 방면 운행 5개 노선)의
위치를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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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