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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만에 반등... 금리수준전망 크게 감소

▷ 12월 소비자심리지수 99.5, 전월대비 2.3p 증가
▷ 금리수준전망 전월대비 12p 하락... 금리 인하 기대감 ↑

입력 : 2023.12.27 14:01 수정 : 2023.12.27 14:01
12월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만에 반등... 금리수준전망 크게 감소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한국은행의 2023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의 소비자심리지수(CCSI)99.5로 전월대비 2.3p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값 100 밑을 맴돌면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긴 합니다만, 추세 상으로 봤을 때는 올해 8월 이후로 첫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에 전월대비 2.5p 상승한 103.2를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하락폭이 가장 큰 시기는 9월로, 전월대비 3.4p 줄어들었습니다.

 

12월 달엔 소비자심리지수의 세부지표 대부분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생활형편 및 생활형편전망은 전월대비 각각 1p, 2p 상승했으며, 가계수입전망은 1p 올랐습니다.

 

다른 지표 대비 큰 변동폭을 보이지 않는 소비지출전망의 경우 변동폭이 없었습니다. 소비자들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 ‘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은 모두 전월대비 5p 상승했습니다.

 

취업기회전망 역시 4p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시각이 강화되었는데요. 눈에 띄는 건 금리수준전망입니다. 소비자들은 현재와 비교해서 6개월 후면 금리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월 금리수준전망은 107, 전월대비 12p나 감소했습니다. 최근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주택가격전망(-9p)보다도 하락폭이 큽니다. 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대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달러입니다. 한국은행의 ‘2023년 미국경제 동향 및 2024년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달러화는 상반기중 통화정책 기조 변화 기대로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달러인덱스 지수는 지난 6월에서 7월경에 비교적 낮았고, 하반기 들어서는 점차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11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다시 약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을 근거로, 시장에 금리 인하의 가능성이 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실업률의 급격한 상승 없이 노동시장 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디스인플레이션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경우 통화긴축 기조가 조기에 종료되면서 금리인하로 빠르게 전환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년 중 인플레이션 둔화속도가 연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제약적 정책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불확실성을 남겨두었습니다.

 

한편, 소비자들이 1년 후의 물가를 예상한 12물가수준전망은 전월대비 3p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도 완화될 것이라는 기조가 강화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 및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 역시 모두 0.2%p 감소했는데요.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5.2%)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전력 등 각종 공기업의 적자를 이유로 공공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고, 서울의 지하철 요금 역시 내년도부터 150원 추가로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공공요금 다음으로는 농축수산물(43.5%(), 석유류제품(25.3%), 공업제품(25.0%) 등의 순이었는데요. 전월에 비해서는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의 응답 비중이 각각 4.1%, 3.6% 증가한 반면, 석유류제품에 대한 비중은 12.6% 감소했습니다.

 

국제유가가 예상보다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덕분인데, 최근 예맨 반군이 수에즈 운하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등 불안 요인이 커지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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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미화 의원님은 노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인권침해 사고가 생기면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원칙으로 그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시설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학교에서 따돌림이나 학생 간 폭력 사건이 생기면 그 햑교를 폐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법안을 발의하시는 지 ,... 그 속 마음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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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한 피의자를 처벌 해야지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시설패쇄라는 서미화의원은 누굴 위한 청치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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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국회해산 요양원도 원스트라이크아웃 요야뭔폐쇠 학교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학교폐쇠 정부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정부해체 그렇게 거주시설이 탐나냐 서미화의원 아줌마야 죄지은 당사자를 가중처벌 해야지요 이양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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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의원의 거주시설에만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하자는것은 엄연한 차별이다 학교 군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등등도 있는데 왜 시설만 국한하는가 무언가 부족하다면 더 지원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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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간들아ㆍ너희들이 선거이긴거같제ㆍ그래 대선때보자ㆍ1400만 개인투자자들 적이다ㆍ너희당은 사모펀드 정당주제에 국민알기를 너희발톱밑에 때로보이제?내가살아있는한 민주당 찍을일없다ㆍ금투세당장폐지해라ㆍ재명아 ㅠ인버스투자하라는 인간이 쳐있지않나ㆍ두고두고 민주당저주한다ㆍ기업이살아야 일자리창출이되지ㆍ너희들은 그냥 국민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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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화 어려울거 같으니 이제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이름으로 탈시설을 대신하려나본데 너무 티나는거 아닙니까ㅎ 국회의원 본인들부터 음주운전 등 불법 저지르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실시하고 말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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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거주시설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이 어디입니까?? 시청 도청 정부 국회 기타 모든곳을 폐쇠하라(관리 감독 못한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