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11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
▷금통위 개최 이틀 앞으로 다가와
▷연구원 만장일치 동결..."연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출처=한국은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27일 증권가에 따르면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내고 "11월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3.50%) 동결을 전망한다"며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도 사실상 종료되어 한국은행이 움직일 이유를 찾기가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물가, 가계부채, 대외 환경 모두 통화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이라며 "가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지만 둔화 속도가 느린 편이고 가계부채 문제는 개선까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연구원들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개월 연속 3% 중반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과 6개월 연속 평균 5.7조원 늘어나는 가계부채 고려 시 섣부른 통화완화 전환 언급 가능성은 낮다"며 "9월말 고점 대비 약 19% 하락한 국제 유가 수준을 감안하면 10월 금통위에서 표명했던 물가 재상승 우려는 낮출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부분들이 11월 금통위에서 매파적 기조를 약화시킬 명분으로는 불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는 "11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한다"며 "지난달 금통위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국제유가 안정으로 추가 인상을 논의할 명분이 약해진 만큼 이를 고려하면 만장일치 동결 기조를 유지하면서 향후 방향성을 점검하자는 기존 관점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2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1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6%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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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