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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6차례 연속 동결 전망

▷현 3.5% 기준금리 6차례 동결 전망
▷이-팔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 성 등 영향
▷채권전문가 90% 금리 동결 예상

입력 : 2023.10.19 10:01 수정 : 2023.10.19 10:03
한국은행 오늘 기준금리 결정...6차례 연속 동결 전망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9일에 열릴 가운데, 시장에서는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해 현재 3.5%인 기준금리가 6차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19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에서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준금리 전망이 나온 이유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에 물가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경기 부진과 가계부채 취약차주와 부동산PF 등 금융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 금리 동결을 높게 점치는 이유로는 우선 물가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이 거론됩니다. 소비자물가는 7월 2.3%로 내려왔지만, 8월(3.4%)과 9월(3.7%) 다시 3%대로 올라온 상태입니다. 이·팔 분쟁에 국제유가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에서 물가 경로를 예단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경기 회복세 역시 안갯 속입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반등하지 못하며 우리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가운데 국제유가 변수까지 더해졌습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최근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월 2.4%에서 2.2%로 낮춰 잡은 상태입니다.

 

가계부채도 금리 인상도 인하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9월 은행권 가계부채가 1080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상반기 취약차주는 300만 명에 달합니다. 비은행권 부동산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상반기 121조원에 육박한다. 금리를 낮추면 가계부채가 급등하고, 올리면 금융 불안정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앞서 금융투자협회 조사에서도 금리 동결 의견이 높습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90%는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한은이 금리를 3.5%로 결정하면 지난 2월에 이어 여섯 차례 연속 동결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어져 온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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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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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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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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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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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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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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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