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찾은 인요한에 “윤 정부 들어 듣보잡들이 설친다” 쓴소리
▷8일, 인요한 위원장 대구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
▷홍준표, “듣보잡들이 설쳐 당 위계질서가 깨지고 개판됐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만나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돋도 보도 못한 잡놈)들이 너무 설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날 홍 시장은 대구시청에서 인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 역할이 없다”며 “그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당 위계질서가 깨지고 개판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인 위원장의 혁신위 활동과 관련해선 “전권을 주겠다고 했으면
인 박사가 이야기한 대로 해줘야 한다”며 “그걸
해주느니 마느니 논의하는 자체가 저질러놓은 것을 적당히 수습 한번 해보라고 하고 수습 못 하면 혁신위에 덮어씌우려는 얄팍한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느냐”며 “지금 돌아오겠느냐. 돌아오면 진짜 밸(배알)도
없는 놈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하더라도 10석 가까이 차지할 수 있는데 뭐 하러 이준석이 지역구에 나가겠느냐”라며
“(인요한) 박사님이 노력하셔도 이준석은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12월 말 신당 창당 예고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가) 들어와야 한다”며 “빨리빨리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그분의 지나간 일은 다 지워버렸다”며 “내가 그거 통 크게 했다. 그러면 본인이 조금 응대할 때가 됐다. 우리한테 응답을 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이 많이 차 있다”고 진단하면서 “계속 찾아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설득해야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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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