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홍준표, 대구 찾은 인요한에 “윤 정부 들어 듣보잡들이 설친다” 쓴소리

▷8일, 인요한 위원장 대구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
▷홍준표, “듣보잡들이 설쳐 당 위계질서가 깨지고 개판됐다”

입력 : 2023.11.08 15:48 수정 : 2024.06.03 17:31
홍준표, 대구 찾은 인요한에 “윤 정부 들어 듣보잡들이 설친다” 쓴소리 (출처=대구광역시 뉴스룸)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과 만나 윤석열 정부 들어 듣보잡(돋도 보도 못한 잡놈)들이 너무 설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날 홍 시장은 대구시청에서 인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중진 역할이 없다그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당 위계질서가 깨지고 개판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인 위원장의 혁신위 활동과 관련해선 전권을 주겠다고 했으면 인 박사가 이야기한 대로 해줘야 한다그걸 해주느니 마느니 논의하는 자체가 저질러놓은 것을 적당히 수습 한번 해보라고 하고 수습 못 하면 혁신위에 덮어씌우려는 얄팍한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느냐지금 돌아오겠느냐. 돌아오면 진짜 밸(배알)도 없는 놈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례대표 정당만 창당하더라도 10석 가까이 차지할 수 있는데 뭐 하러 이준석이 지역구에 나가겠느냐라며 “(인요한) 박사님이 노력하셔도 이준석은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12월 말 신당 창당 예고한 것에 대해 “(이 전 대표가) 들어와야 한다빨리빨리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그분의 지나간 일은 다 지워버렸다내가 그거 통 크게 했다. 그러면 본인이 조금 응대할 때가 됐다. 우리한테 응답을 줄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에 대해 많이 마음이 아프고, 한이 많이 차 있다고 진단하면서 계속 찾아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설득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에 후원해 주세요.

위즈경제 기사 후원하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