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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usion 2023]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의 융합을 확인하는 자리...XFusion 2023 개최

▷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블록체인포럼 주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
▷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등 참석

입력 : 2023.11.02 14:59 수정 : 2023.11.02 17:07
[XFusion 2023]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의 융합을 확인하는 자리...XFusion 2023 개최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출처 = 위즈경제)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2,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KBIPA)와 블록체인포럼이 주관하고, 5G 세계 연합 포럼과 아이피샵 등이 주최한 ‘XFusion 2023’이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XFuison 2023’은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킨텍스가 주관한 디지털미디어테크쇼(DMTS)의 메인 콘퍼런스로, 블록체인을 포함한 첨단기술과 ESG 등 여러가지 핵심 이슈 등을 다루는 융복합미디어콘텐츠 행사입니다.

 

XFusion 2023의 개회사를 맡은 IEEE/IPv6 포럼 코리아 김재설 의장은 “XFusion 2023이 올해 두 번째 행사를 맞았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더욱 다양한 기술이 선을 보였고, XFusion 2023이 세계적인 컨퍼런스가 되는 시발점에 놓여있다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XFusion 2023의 개최를 축하하며, 확장현실과 블록체인 등 혁신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뿌리부터 바꾸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혁신의 최전선에서 대한민국을 문화강국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이어, 참석한 모든 분들이 XFusion 2023에서 포용적이고 친화적인 기술의 진보를 경험했으며 한다,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견을 덧붙였는데요.

 

XFusion 2023을 주관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은 축사에서 자전거의 출현이 자동차의 출현으로 이어졌듯, 인터넷의 출현은 블록체인으로 이어졌다,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짚었습니다.

 

블록체인은 기존의 굴뚝경제라는 개념을 바꾸고 있고, 창조자 경제와 구독경제를 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술과 공유경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며, 그 동안 우리나라 산업이 주로 전자지갑, 메인넷을 만드는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앞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미디어를 통해 기술을 어떻게 구현하고,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짚었습니다.

 

김 이사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값진 꽃을 피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밝히며,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XFusion 2023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며 규제가 고양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고양시의 여건 상으로 보면, 규제 종합선물세트라고 볼 수 있다, 과밀억제권역과 그린벨트권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선 고양시와 관련된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시장은 다양한 기업이 일하기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고양시가) 기업이 오고 싶어하는 도시가 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 曰 고양시가 지향하는 도시의 사례로서 시애틀을 이야기하고 싶다. 시애틀에는 스타벅스 등 기업의 본사가 모여 있다. 고양시도 이런 관점에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이를 위해 이동환 시장은 ‘K-클러스터라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K-스마트모빌리티 △K-바이오 △K-MICE △K-컬처 등 각종 첨단산업의 요충지를 고양시에 마련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가 발휘하고 있는 잠재력은 1~2%에 그치고 있다며, 이를 98% 수준 정도로 발휘할 수 있게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뒤이어 연설을 맡은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대표는 웹 3.0,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같은 첨단기술이 우리 삶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주목했습니다.


김 대표는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이 새로운 시대의 먹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 XFuison 2023이 첨단 기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출처 = 위즈경제)

 

 

XFusion 2023의 섹션 1, 마지막 순서를 맡은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은 두 가지 키워드로 시대와 콘텐츠를 제시했습니다.


고 이사장은 시대가 갖고 있는 특성은 무엇이고, 그 시대의 정신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돈이 되고 산업이 되며, 동시에 문맥이 되는 것, 콘텐츠와 콘텐츠를 연결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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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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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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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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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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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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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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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