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노조, 특별양성체제 반대 기자회견 연다
▷31일 오후 2시 교육부 앞 진행
▷"교원양성체제 흔들고 특수교육의 질 무너뜨려"
▷위고라, '형평성 어긋난다'의견 80.10%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이하 특수교사노조)이 특별양성체제를 통한 유아특수교사로의 자격전환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특수교사노조는 31일 오후 2시 교육부 앞에서 '특별양성체제를 통한 유아특수교사로의 자격전환반대' 기자회견을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특별양성체제란 장애영유아보육교사가 유아특수교사 자격 취득과정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듣고 난 뒤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사 자격 통합 방안 중 하나입니다.
장은미 특수교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대해 "공정한 과정과 방법에 따라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원양성과정이 아닌, 특정 직군만을 위한 별도의 양성과정, 이른바 '특별양성체제' 추진을 반대한다"면서 "이는 초중등교육법의 교원양성체제를 흔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의 질을 무너뜨리고 특수교육과 특수교육대상영유아를 무시하는 차별적 정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참가자 소개를 시작으로 △유아특수교사 대표발언(최이송 부산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유아특수교사) △연대발언(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 △기자회견문 낭독(장은미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위원장) △질의응답 순입니다.
한편 첨예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삼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위고라'에서, '교육부가 쏘아올린 특별양성체제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결과, 특별양성체제는'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80.10%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특별양성체제는 '문제 없다'라는 의견은 18.99%, 중립의견은 0.90%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위고라는 10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994개의 의견이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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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2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3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4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5아 진짜 한탄 스럽네요.2025년 현 시대에 이런일이 있다니.
6용역들 깔아놓고 험악한분위기 조성하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주주들을 바닥에 앉혀놓고 못들어가게 막다니요... 이게 지금시대가 맞나요? 어처구니없고 화가나네요...
7용역을 쓰고 못들어오게한다? 비상식적인 일의 연속이네요. 이번 주총 안건은 모두 무효하고 관계자는 처벌 받아야합니다 이럴꺼면 주주총회를 왜 합니까? 못둘어오게하고 그냥 가결하면 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