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타의집 부모회, 다비타의집 폐쇄 요구와 안성시의회 행정사무조사 관련 입장문 발표
▷18일 경기 안성시청 앞에서 입장문 발표
▷"장차연의 무리한 탈시설 정책을 강행하기 위한 터무니 없는 주장"
▷"장애유형별 거주시설은 원칙적으로 안성시의회 감사 또는 조사 대상 아냐"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다비타의집 부모회는 18일 경기 안성시청 앞에서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경기 장차연) 다비타의집 폐쇄 요구와 경기 안성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부모회는 경기 장차연의 다비타의집 폐쇄 요구에 대해 "최근 6명에서 발생한 괴사성 근막염 사건을 계기로 환자 2명의 부모들은 일부 직원들이 제공한 부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 세력과 결탁해 다비타의집 파괴를 시도하고 있으나, 여타 26명(4명의 환자 포함)의 부모들은 모두 우리 아이들의 가정이 존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모회는 "다비타의집 (괴사성) 근막염 사건은 자폐스펙트럼 장애인들의 공통적 특성인 특이행동에 의한 돌출적 사건으로서 수녀님들이나 직원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건이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며 "다비타의집 경영진이 동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려 했다는 주앙은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부모회는 "따라서 26명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지 2명의 과장되고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제기된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다비타의집 폐쇄 요구는 '장차연'의 무리한 '탈시설 정책'을 강행하기 위한 터무니 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부모회는 최근 안성시의회가 다비타의집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조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모회는 "다비타의집은 이용인 부모와 프란치스코 수녀회가 설립한 기관으로 안성시가 설립한 기관이 아닌 장애유형별 거주시설임에 따라 원칙적으로 안성시의회 감사 또는 조사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안성시의회는 안성시청을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의 생활인 생활일지, 상담일지, 원장 업무일지, 식자재 구입비 서류 일체 등 30건이 넘는 자료의 사본 10부(원본으로 제출 시 1부)를 3일 안에 제출토록 무리한 요구를 해왔다"면서 "특히 안성시의회는 과거 다비타의집에 근무하던 중 성추행 혐의로 퇴직한 전 직원을 사무보조원으로 임명해 다비타의집 행정사무조사에 참여시키는 어이없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부모회는 "다비타의집 부모 일동을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우리 아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영진, 직원, 부모 대표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를 확대 및 개편해 합의된 방안들을 이행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부모회는 단절과 투쟁을 통한 파괴가 아니라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안정을 원하고 있다. 다비타의집이 존속돼 더 좋은 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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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