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휩쓴 태풍 카눈, 한국 온다”…행안부, 관계부처에 철저한 사전 준비 당부
▷기상청, 태풍 카눈 10일 낮 정도 국내 상륙 예상
▷행안부, 카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출처=기상청)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예상 경로가 서쪽으로 조정되면서 이번 주 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7일 기상청이 오전 4시에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60km 해상을 지나 시속 3km로 북북서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 위치를 기준으로 카눈은 8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230km 해상, 9일 오전 3시 가고시마 남서쪽 130km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
이후 카눈은 10일 낮 정도에 부산 쪽으로 국내에 상륙한 뒤 북북서진을
이어가고 다음 날(11일) 오전 3시 강릉 북서쪽 약 150km 부근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일본 기상청, 중국 중앙기상대 등도 카눈이 부산 쪽으로 상륙해 우리나라 동쪽을 관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카눈 북상을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지난 7일
개최했습니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태풍의 진로는 변동성이 크나
9일에서 10일경 사이 강원 영동, 경상권 동해안, 울릉도, 독도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부처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철 피해 발생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취약 시설을 긴급 점검해
위험요인 파악과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지하차도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통제를 위한 담당자 지정, 관내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밖에도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적극 실시하고 강풍∙풍랑∙해일 대비 선박∙어선 입출항 통제,
휴가철 해안가 사전통제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태풍 집중 영향 시간대 외출 자체
등 국민 행동요령 홍보 및 안내를 추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한경 재난관리실장은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하여 관계기관에서는 인명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산사태 우려지역, 노후 저수지,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밝히면서 “국민께서도 올 여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첫 태풍인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태풍 영향권에 있는 해안가 산책로, 갯바위, 방파제, 하천변과 같은 위험지역 방문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강풍 시에는 낙하물의 위험이 많은 곳은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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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